한진해운, 텐진호 새벽 5시경 해적공격 받아

한진해운, 텐진호 새벽 5시경 해적공격 받아

서명훈 기자
2011.04.21 10:18

한진해운은 21일 자사 소속 65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텐진호가 인도양 스코트라 동쪽 250마일 지점에서 해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통신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관계자는 "이날 새벽 5시15분경 텐진호가 해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 속에 정확한 사항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납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텐진호가 해적들의 접근이 어려운 대형 컨테이너선이어서 공격을 받고 안전지대로 대피했을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 통신이 두절된 상황이라 납치됐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계속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텐진호는 유럽에서 물건을 싣고 수에즈 운하를 통해 아시아로 이동 중이었다. 배에는 한국인 선원 1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이 탑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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