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애플, 네덜란드 법원서 격돌

삼성전자-애플, 네덜란드 법원서 격돌

이지원 MTN기자
2011.09.27 17:08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법원에 애플이 삼성의 3G 이동통신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의 네덜란드 내 판매 금지를 요청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애플은 3G 기술 특허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2008년부터 의도적이고 구조적으로 삼성전자 특허권을 침해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애플 측은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는 인텔의 칩셋을 사용해 3G 기술사용 요건이 충족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삼성 측은 애플이 로열티 협상에서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 주장한데 반해 애플 측은 "삼성이 3G 통신 칩에 대해 칩 가격의 2.4%라는 과도한 로열티를 요구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네덜란드 법원은 애플 제품의 판매금지 여부를 다음달 14일까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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