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8대, 벤츠 3대, 람보르기니 등 완파 또는 파손

페라리와 벤츠, 람보르기니 등 수억을 호가하는 슈퍼카를 포함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시모노세키 주변 고속도로에서 고가의 자동차 14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로 페라리 8대를 비롯해 메르세데스 벤츠 3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닛산 GT-R, 도요타 프리우스 등이 완파되거나 심하게 파손됐다.
사고가 난 페라리는 F512, F355, F430, F360 등 이다. 이들 슈퍼카의 가격은 모두 수억원대에 달한다.
이날 사고는 선두에 있던 페라리가 미끄러운 노면에서 추월을 시도하다 중심을 잃고 가드레일에 부딪히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따라오던 차들이 연쇄 충돌하며 고속도로는 아수라장이 됐다.
운전자들은 대부분 경미한 상처만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이날 사고의 피해액이 수십억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