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터슈라이어가 디자인한 콘셉트카 'GT'가 쿠페와 왜건형 모델로도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에드먼즈 인사이드라인은기아차(164,100원 ▼2,200 -1.32%)가 지난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때 콘셉트카로 처음 선보인 'GT'가 일반 세단뿐만 아니라 쿠페와 스테이션왜건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익명의 기아차 내부관계자 말을 인용 "기아차는 GT라인업을 더욱 스포티한 2도어 쿠페와 실용적인 왜건모델로도 추가할 것을 검토중"이라며 "아우디 A5와 A7과 같은 모델에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직 기아차가 GT의 양산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당시 폴 필포트 기아차 유럽법인 부사장과 피터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은 GT의 양산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폴 필포트 기아차 유럽법인 부사장은 "GT를 2013년께 내놓을 예정"이라며 "GT와 같은 차는 기아차 이미지를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GT는 기아차의 첫 '할로 카(halo-car)'가 될 것이며, 양산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BMW, 아우디, 벤츠 같은 브랜드들이 유럽 럭셔리 쿠페시장을 장악하고 있듯이 자동차회사는 브랜드를 한 단계 앞서나갈 수 있는 할로 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GT는 이러한 역할을 할 기아차의 첫 단계"라며 "(양산된다면) 파워트레인은 소형엔진 혹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빠르지만 연료효율도 감안한 차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GT는 후륜구동의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으로 39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3.3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8단 변속기를 탑재해 모터쇼에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