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cc급 최초 '20km/ℓ' 넘는 수입차 10일 출시

2000cc급 최초 '20km/ℓ' 넘는 수입차 10일 출시

최인웅 기자
2012.01.05 16:21

미니 최초의 2.0리터 디젤 국내 첫 선...국산차포함 폭스바겐·푸조 최고연비 앞서

↑미니쿠퍼D
↑미니쿠퍼D

2000cc 모델로 국내 최고 연비의 수입차가 곧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오는 10일 국내 최초로 미니쿠퍼 디젤모델을 출시한다. 지금까지 1.6리터 가솔린 모델만 판매했지만, 이번에 2.0리터 디젤모델을 들여온다.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구입 때 가장 우선 고려하는 대목이 연비. BMW코리아가 선보이는 미니쿠퍼 디젤은 리터당 20km이상의 공인연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제원은 10일 공개된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를 제외하고 일반 2000cc급 엔진 중 리터당 20km를 초과하는 모델(자동변속기 기준)은 국내에 출시된 적이 없다. 기존 22.2km/ℓ의 최고 연비를 자랑하던 폭스바겐 '제타'도 1.6리터 디젤 블루모션 기준이며 2.0 디젤은 18km/ℓ에 그쳤다.

푸조도 마찬가지다. 리터당 22.6km를 자랑하는 '308'과 '508' 디젤모델 역시 2.0모델이 아닌 1.6리터 기준이며, 현대차 역시 리터당 23.5km까지 발휘하는 엑센트 디젤모델을 판매중이지만 1.6리터 급(수동변속)이다.

 

미니 디젤은 미니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2.0리터 디젤엔진이 장착됐고, 국내에는 미니쿠퍼D, 미니쿠퍼SD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미니브랜드 측 관계자는 "미니만의 혁신적인 '미니멀리즘(MINIMALISM)'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며 "진동이 적고 조화로운 소리를 내는 4기통 엔진 덕분에 승차감이 높아져 미니 특유의 '고카트(Go-Kart)' 느낌과 안정감까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니는 지난해 판매량이 4282대로 성장률이 수입차 브랜드 최고인 92.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출시된 미니 컨트리맨의 경우 출시 9개월 만에 총 1494대가 판매돼 수입SUV부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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