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남성미 철철' 코란도 스포츠 장·단점은

[시승기]'남성미 철철' 코란도 스포츠 장·단점은

최경민 기자
2012.01.13 09:00

400kg의 화물 실을수 있는 '외부적재함' 특징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국내에서 아웃도어 및 레저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쌍용자동차(3,350원 ▼5 -0.15%)가 픽업트럭 '코란도 스포츠'를 출시했다.

쌍용차는 이 모델로 레저용 차량 시장을 공략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코란도 스포츠'는 2륜모델(CX5)과 4륜모델(CX7)로 구성됐다. CX7에서는 취향에 따라 2륜 주행을 선택할 수 있다. CX7 모델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파주 헤이리를 오가는 구간(약 40km)에서 몰아봤다.

'코란도 스포츠'의 외관 디자인은 지난해 2월 출시한 '코란도C'의 연장선에 있다. 특히 전면부 디자인은 거의 흡사하다.

400kg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외부 적재함(2.04㎡)이 '코란도C'와의 차이점이다.

실내의 경우 천연가죽 소재 시트는 만족스러웠지만 인테리어는 다소 단조로워서 아쉬웠다. 곡선보다는 직선을 이용해 실내를 디자인한 점 역시 호불호가 갈릴 법하다.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시동을 걸고 출발하면 남성적인 외관에 걸맞는 주행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모델에 탑재한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은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을 낸다.

전작인 '액티언 스포츠' 대비 24% 개선된 연비 역시 강점이다. 공인연비는 수동변속기 15.6km/ℓ, 자동변속기 13.5km/ℓ.

자동변속기 모드로 마음껏 달려도 리터당 10km 정도의 실 연비는 유지됐다.

다만 주행을 할 때 민감한 사람은 울렁거림을 느낄 수 있다. 픽업트럭의 경우 후면부의 적재함 때문에 차량이 균형을 잡기 힘든 측면이 있어 일어나는 현상이다. 울렁거림은 4륜 모드보다 2륜 모드에서 더 느껴졌다.

디젤 차량답지 않게 정숙했던 점은 장점이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이 센터페시아 아래쪽에 위치해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고 핸들링은 강력한 엔진 출력에 어울리지 않게 가벼운 느낌이었다.

쌍용차는 올해 '코란도 스포츠'의 내수 판매 목표를 연 2만대로 설정하고 자영업자와 레저인구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가격은 CX5 2041만원~2327만원, CX7 2431만원~272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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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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