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까지 '강남스타일' 패러디 사내 공모 전세계 사업장 16건 접수

지난 18일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 2억건을 돌파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삼성전자도 푹 빠졌다.
삼성전자(181,200원 ▲2,600 +1.46%)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 달간 전세계 자사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동영상 공모에 나서 마감 날까지 총 16건의 패러디 동영상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삼성 스타일' 이벤트는 즐거운 일터 만들기(GWP) 일환으로 진행된 이벤트로 다양한 직급과 부서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스스로 조직문화와 소통 등의 내용을 자유롭고 재미있는 형태의 패러디 영상으로 만드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문과 영문 삼성전자LiVE를 통해 지난 14일까지 한달간 응모를 받았으며, 최우수작 2팀과 우수작 4팀은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100만원, 우수상에는 5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이 주어진다.
삼성전자는 발표에 상관없이 보안에 문제가 없는 영상에 한해서 유튜브의 삼성전자LiVE 채널인 삼성컬처큐브www.youtube.com/samsungculturecube에 이미 공개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의 임직원들이 동참한 '삼성 오스틴스타일'(http://www.youtube.com/watch?v=0Q_Tw72ps7s&feature=plcp), 수원사업장 직원들이 만든 '오빤, 삼성 수원스타일'(http://www.youtube.com/watch?v=zvs2fCF3v0o&feature=plcp), '삼성, 서초스타일'(http://www.youtube.com/watch?v=RZxburRyQuw&feature=plcp) 등이 올라와 있다.
현재 접수는 국내는 기흥, 화성, 수원, 서울 등 포함해 총 16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해외에서는 미국, 인도네시아 등 총 9건이 접수됐다.
이번 이벤트는 신입 사원에서부터 대리, 간부들과 센터장과 임원까지 다양한 임직원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스틴스타일에는 반도체공장 식당에서 수십명의 종업원이 함께 춤을 춘다든지, 경영임원 회의에서 임원들이 율동을 함께 하는 등 한 개의 영상에 최대 500여명까지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내는 물론 해외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끼가 넘치는 것 같다는 사내 반응이 많았으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이 이같은 이벤트를 시작한 것은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직전인 지난달 14일부터다. 지난 7월 15일 처음 유튜브에 게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41일만인 지난달 24일 5000만건을 넘겼었다. 이벤트가 시작될 당시에는 조회수 5000만건도 되기 전이었지만 삼성전자는 발 빠르게 사내 직원들의 재미와 즐거운 직장활동의 일환으로 이같은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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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경연프로그램인 '슈퍼스타S'와 토크 콘서트인 '열정락(樂)서' 등 사내외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삼성전자가 내부 직원들간 소통과 즐거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강남스타일' 패러디 콘테스트를 연 것.
그 사이 '강남스타일'은 유튜브에 음악동영상을 게시한지 52일만인 지난 4일 1억건을 돌파했고, 2주 후인 18일 2억건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삼성 열정락서에 지난 2월 출연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던 싸이는 당초 9월 18일 서울에서 열리는 열정락서 시즌3에도 참가하는 것을 검토했으나, 미국 현지 활동 때문에 최종적으로 강연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