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만원대 '피아트500', 스펙 비교해보니…

2600만원대 '피아트500', 스펙 비교해보니…

최인웅 기자
2013.02.04 15:51

피아트 500(2600만~2900만원대), 500C(3200만~3300만원대), 프리몬트(4000만원대 후반)

↑피아트 500
↑피아트 500

이태리브랜드인 피아트(Fiat)가 5일 국내 첫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수입할 모델은 1400cc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500'과 이 모델의 오픈카버전인 '500C(컨버터블)', 2000cc급 디젤엔진을 탑재한 7인승 중대형 SUV '프리몬트' 등 세 모델이다.

피아트의 공식수입사인 크라이슬러코리아는 5일 이 세 모델의 신차발표회를 서울 워커힐 W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피아트브랜드 본사 담당임원도 참석하기로 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국내가격. 피아트를 상징하는 모델이라 할 수 있는 '500'은 기본형(팝)이 2600만원대, 고급형(라운지)은 2800만~2900만원대, '500C'는 3200만~3300만원대 사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7인승 '프리몬트'는 정확한 가격대가 공지되지 않았지만 4000만원대 후반에 결정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이 같은 내용을 최근 딜러들에게 공지하고 지난달 2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중이다.

피아트 500은 3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개발됐다. BMW의 프리미엄브랜드 '미니'를 경쟁모델로 삼고 있다. 1.4리터 가솔린엔진의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리터당 12km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500모델의 기본형과 고급형 옵션 차이는 썬루프, 가죽시트, 도어몰딩 등의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내비게이션은 두 트림 모두 빠져있다. 트랜스미션은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500C도 1.4리터 엔진 및 변속기 동일적용)

↑피아트 프리몬트
↑피아트 프리몬트

프리몬트는 2000cc 디젤엔진과 4륜구동이 조합됐다. 복합연비는 500과 비슷한 12km/ℓ 수준. 현재 국내 7인승 수입차가 대부분 가솔린모델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 'Q7' 다음으로 디젤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판매 예정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피아트 500은 소형차에서부터 준중형까지 라인업이 분류되는 폭스바겐 '골프'보다는 BMW '미니'가 주 경쟁상대"라며 "국내엔 4도어 세단 수요가 크지만 3도어 해치백 시장도 이전보다는 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리몬트는 토요타 '시에나'나 혼다 '오딧세이' 등 7인승 모델 외에도 토요타 '벤자'와 닛산 '무라노' 등 중형 SUV와도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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