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수주주권 행사..삼성 "법률 검토 후 대응할 것"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삼성물산을 상대로 소수주주권을 행사했다. 삼성물산 측은 법률적 검토를 마친 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 16일 삼성물산에 서신을 보내 △주주명부 및 실질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이번 합병과 관련된 삼성물산의 올해 이사회, 위원회 등 전체 회의록 및 속기록에 대한 열람 및 등사를 청구했다.
아울러 이번 합병을 승인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 측이 전자투표를 활용할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문의했고, 임시주총 소집절차나 결의방법의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해 법원에 검사인의 선임을 청구할 의사가 있음도 명시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엘리엇의 소수주주권 행사의 적법성에 대해 법률적으로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관련 법령에 따라 엘리엇의 소수주주권 행사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