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 설립된 주방용품업체 해피콜이 23년 만에 회사명(CI)을 HC컴퍼니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HC컴퍼니는 이번 사명 변경과 동시에 브랜드명(BI)도 HC로 바꾸고 소형가전 사업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는 2016년 해피콜 경영권을 인수해 6년 만에 대대적인 브랜드 개편을 단행했다.
해피콜은 기존 회사명(Happy Call)에서 영문 앞글자를 따왔다. 해피콜은 그 동안 하나로 사명과 브랜드명, 로고 디자인 등을 목적에 맞게 나누기로 했다. 박소연 HC컴퍼니 대표는 "주방용품과 가전을 포괄하는 대표 종합 주방 기업과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뚜렷이 하며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브랜드의 가치관을 담은 슬로건은 '주방의 유쾌한 큐레이터(Happy Curator), HC'로 정했다.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상품으로 고객의 주방을 더 편하게 만들고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온·오프라인 매장에 변경된 브랜드가 적용됐으며 이달 말 온라인 유튜브 등에서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첫 설치 가전 신제품은 '3구 인덕션 레인지' 2종이다.
브랜드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겼다. 특히 북극성을 상징화 한 별은 다섯 손이 맞잡은 형태로 미래를 향한 진취적 의지를 드러내는 '행복의 별'이란 의미다. HC컴퍼니 관계자는 "해피콜의 자산을 계승하면서도 현재 트렌드와 가치 등을 반영해 재탄생한 브랜드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