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CNGR과 니켈 합작사 청산…"사업 철수 결정"

포스코, 中 CNGR과 니켈 합작사 청산…"사업 철수 결정"

최경민 기자
2025.02.11 18:40

포스코홀딩스는 11일 자회사인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의 해산 및 청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배터리 소재 사업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사업에서 철수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CNGR니켈솔루션은 2023년 5월 설립된 법인이다. 고순도 니켈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했다.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CNGR이 6대4 비율로 합작해 만든 법인으로 지난해 1월 포스코홀딩스에 편입됐다.

지난해 5월에는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에 연산 5만톤 규모의 니켈 정제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이는 전기차 약 120만대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CNGR의 니켈 제련법인으로부터 순도 70% 수준의 중간재인 니켈매트를 들여와 순도 99.9%의 이차전지용 고순도 니켈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사업의 일환이었으나, 전기차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둔화)의 벽을 넘기지 못한 모양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취임 후 이차전지 사업을 그룹의 '쌍두마차'로 강조하면서도, 조직 슬림화에 공을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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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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