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자사주 10.6% 소각…주주가치 강화

삼천리, 자사주 10.6% 소각…주주가치 강화

김지현 기자
2026.03.20 13:26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삼천리 '제60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제공=삼천리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삼천리 '제60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는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5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조2755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 당기순이익 1313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3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유재권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전영택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김도인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재선임됐다. 정관 변경 안건으로는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 등이 의결됐다.

특히 삼천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 42만8248주(발행주식 총수의 10.6%)를 이달 31일 소각하기로 했다. 약 565억원 규모(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에 달하는 이번 소각을 통해 주당 가치를 높이고, 잔여 자사주 20만2752주(5%) 역시 임직원 성과 보상 등으로 활용한다.

이찬의 삼천리 부회장은 "올해는 70년을 넘어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화합을 기반으로 책임·지속·상생경영을 이루며 기업 가치 제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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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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