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런트립(Run-Trip)'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3월 22일 개최된 '2026 도쿠시마 마라톤'은 대표 트립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일본 시코쿠 지역의 중심지인 도쿠시마현은 자연을 만끽하며 뛸 수 있는 러닝하기 적합한 도시이자 문화, 경험, 관광 등을 제공하며 여행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자연과 스포츠의 조화 요시노강 코스 '최적화'
이번 마라톤 대회는 도쿠시마를 상징하는 요시노강(吉野川)을 따라 설계됐다. 수려한 강변 경관을 감상하며 달리는 코스는 주자들에게 최적의 달리기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전 구간에 걸친 지역 주민들의 열정적인 응원은 도쿠시마만의 단순한 스포츠만이 아니라 나아가 지역 '삶의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했다.
도쿠시마는 마라톤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예술과의 만남 '오쓰카 국제 미술관': 세계 각국의 명화를 도판으로 재현한 '오쓰카 국제 미술관'은 원화와 동일한 크기·색감·질감을 구현해 변색 없이 2,000년 이상 보존 가능하다.
오쓰카 제약 히구치 타츠오 회장은 "약 1,000점의 명화 전시, 전 세계 26개국 190여 미술관 소장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며 "흙을 구워 만든 도판에 1,000℃ 이상의 고온으로 작품을 재현하는 독자적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전통문화 체험 : 도쿠시마 관광에서 아와오도리(阿波踊り)는 가장 역동적인 볼거리다. 아와는 도쿠시마의 옛 이름이고 오도리는 춤을 뜻한다. 4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축제 '아와오도리(阿波踊り)' 공연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같이 춤도 배울 수 있다.
△ 경이로운 자연 '나루토 해협' : 세계 최대 규모의 소용돌이를 관람할 수 있는 '나루토 해협'은 도쿠시마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소용돌이는 압도적이다. 에메랄드빛 물이 원을 그리듯 휘감기더니 중앙이 움푹 꺼지며 하얀 거품이 솟는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소용돌이는 압도적이다. 소용돌이를 즐기는 방법은 두 가지다. 소용돌이 위에 건설된 전망 시설인 '우즈노미치'를 찾거나, 관조선을 타고 즐길 수 있다.
△ 힐링과 미식 : 산·강·바다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온천 체험과 '도쿠시마 라멘', '아와오도리 치킨', 그리고 '나루토 도미(도미회·도미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토쿠시마현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나루토 킨토키'를 활용한 대표 디저트 '할렐루야(Hallelujah)' 브랜드도 인기다. 고구마의 천연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킨토키 앙빵(고구마 앙금빵)'과 '킨토키 푸딩' 등을 맛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