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세명소프트(대표 황바울)는 기획예산처가 발주한 재정정보공개시스템 개편 사업에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14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11개월 이내 완료를 목표로 한다. 주관기관은 씨지인사이드이며, 한국재정정보원이 지원기관으로 참여하고 행정안전부·교육부 등 관계기관도 함께한다. 세명소프트는 시스템 구축 부문에서 AI 기반 재정정보 서비스 구현과 통합 플랫폼 고도화를 맡는다.
이번 사업은 123대 국정과제 중 '재정운용의 책임성·투명성 강화'의 세부 과제다. 중앙·지방·교육재정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재정정보 플랫폼을 구축한다.
개편 대상인 재정정보공개시스템 '열린재정'은 2024년 기준 연간 접속자 51만 명, 재정정보 조회수 269만 건을 기록한 재정 포털이다. 이번 개편으로 중앙재정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중앙·지방·지방교육재정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된다. dBrain+, 지방재정365, 지방교육재정알리미의 데이터를 연계하고 공통용어·공통코드·공통분류체계·공통메타데이터 기반의 통합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핵심 기능으로는 재정정보 기반 AI 지식DB와 4대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도입된다. △자연어 질문에 답변하는 '열린질문AI' △자연어 질의를 표·그래프·해설로 제공하는 '통계분석AI' △재정 보고서를 검색·요약하는 '보고서분석AI' △맞춤형 수혜사업을 추천하는 '수혜서비스AI' 등이다. RAG(검색증강생성)·TAG(테이블증강생성) 기술을 적용해 출처 기반의 답변을 제공한다. 온라인 재정박물관, 재정교실, AI 기반 재정도서관 등 국민 체감형 서비스도 함께 구축된다.
세명소프트 관계자는 "씨지인사이드와 협업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재정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