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美 사상 첫 '해상 FLNG' 사업 본계약 서명

삼성중공업, 美 사상 첫 '해상 FLNG' 사업 본계약 서명

박한나 기자
2026.06.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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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왼쪽부터) 포스톤 델핀 미드스트림 최고경영자(CEO)와 제이슨 칼리스만 탈리스만 그룹 CEO, 강경화 주미대사, 스티브 카멀 미국 해사청 청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윤재균 삼성중공업 영업본부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델핀 FLNG 1호기 계약 서명식'에서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중공업
더들리(왼쪽부터) 포스톤 델핀 미드스트림 최고경영자(CEO)와 제이슨 칼리스만 탈리스만 그룹 CEO, 강경화 주미대사, 스티브 카멀 미국 해사청 청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윤재균 삼성중공업 영업본부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델핀 FLNG 1호기 계약 서명식'에서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26,000원 ▲150 +0.58%)은 지난 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델핀 FLNG 프로젝트 본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일 공시한 29억달러(약 4조3000억원) 규모의 델핀 FLNG 1호기 건조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미국 역사 최초인 해상 FLNG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FID)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해 더들리 포스톤 델핀 미드스트림 최고경영자(CEO), 제이슨 칼리스만 탈리스만 그룹 CEO, 제임스 버너 블랙록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 타케시 하시모토 MOL 회장, 카를로스 휠록 비톨 LNG 아메리카 대표 등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와 글로벌 해운, 에너지사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카일 하우스트바이트 미국 에너지부(DOE) 차관보, 스티브 카멀 미국 해사청(MARAD) 청장, 강경화 주미대사 등 양국 정부관계자도 참석해 한국과 미국간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가 될 이번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델핀 FLNG 프로젝트는 미국 해상에서 추진되는 첫 상업용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다. 기존 육상 LNG 터미널 대비 건설 기간이 짧고 투자 리스크가 낮은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로 평가된다. 이번 델핀 FLNG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 내 해상 FLNG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FLNG 경쟁력을 갖춘 삼성중공업의 중장기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델핀사가 순차적으로 추진 중인 2, 3호기 계약 협상을 하고 있으며,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향후 북미 시장에서 LNG 밸류체인 구축에 주도적 역할은 물론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델핀 FLNG 서명식에서 글로벌 탑티어 파트너들이 한데 모여 삼성중공업의 FLNG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에 대한 전폭적 신뢰를 보여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철저한 납기 준수로 역량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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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1부 박한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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