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1일부터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전시장에서 세단보다 실용적이고 SUV(다목적스포츠차량)보다 효율적인 차세대 플래그십(최상위급) 전기차 'ES90'의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올해부터 전동화 시대를 향한 중장기 전략 추진, 라인업 재편에 집중하고 있다. 연초 순수 전기 SUV 'EX30'의 판매가를 파격적으로 낮추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월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을 출시한데 이어 7월 순수 전기 플래그십 'ES90'을 내놓으며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기반으로 전동화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공개된 ES90은 볼보자동차의 최신 'SPA2 아키텍처'와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전략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전동화 시대에 맞춰 세단의 전통적인 형식을 새롭게 해석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스웨덴의 날(Sweden Day 2026)' 행사에서 처음 등장하며 공식 출시 전부터 소비자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ES90은 최첨단 안전 기술,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경험, 스웨디시 럭셔리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상품성이 특징이다.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과 정숙한 주행 감각, 직관적인 차세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ES90의 파워트레인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주행 환경을 고려해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Single Motor Extended Range) △트윈 모터(Twin Motor) △트윈 모터 퍼포먼스(Twin Motor Performance) 등 총 3개로 출시된다. 혁신적인 800V(볼트)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706㎞(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시작가를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는 7000만원 초중반, 트윈 모터의 경우 70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이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 예상 기준이며 확정 여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ES90 전체 판매 트림과 상세 가격 등은 다음달 22일 국내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