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통합 앞두고 항공편명·예약정보 이관 본격화..사전좌석·특별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 신청도 일시 제한

대한항공(25,100원 ▼700 -2.71%)과 아시아나항공(6,760원 ▼170 -2.45%)의 통합을 앞두고 다음달부터 일부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의 신규 예약과 발권, 기존 예약 변경이 최대 23시간 동안 일시 중단된다. 오는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위한 예약정보 이관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고객들이 실제 이용하는 항공 서비스에도 변화가 시작되는 모습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항공 통합 이관에 따른 예약발권 및 부가서비스 일시 중단 안내'를 공지했다.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항공편명 변경과 예약정보 이관 과정에서 일부 항공권 예약·발권 및 부가서비스 이용을 순차적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항공권 신규 예약과 기존 예약 변경은 해당 항공편의 정보 이관 하루 전 오후 6시부터 이관 당일 오후 5시까지 23시간 동안 중단된다. 전체 여정 가운데 통합 이관 대상 항공편이 하나라도 포함된 경우에 적용된다. 모든 아시아나항공 항공권의 예약이 일괄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특별 기내식 사전 신청과 변경, 도움이 필요한 승객을 위한 서비스 신청 등은 이관 이틀 전 오후 6시부터 이관 당일 오후 5시까지 최대 47시간 제한된다. 대상에는 유·소아 동반 승객과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임산부, 거동이 불편한 승객, 반려동물 동반 승객을 위한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사전 좌석 예약과 기존 좌석 변경도 이관 과정에서 일시 중단된다
첫 예약정보 이관 작업은 다음달 2일 국내선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대상은 2027년 3월28일부터 10월27일까지 출발하는 국내선 전 노선이다. 해당 항공편이 포함된 여정의 신규 예약과 변경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2일 오후 5시까지 제한된다. 부가서비스 신청과 변경은 이보다 하루 빠른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제한된다.
국내선 예약정보 이관은 다음달 2일과 9일, 16일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국제선은 다음달 4일부터 12월3일까지 총 17차례로 나눠 이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탑승 기간과 노선에 따라 순차적으로 작업을 진행해 시스템 전환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편은 12월7일부터 9일까지 별도로 이관된다.
이번 작업은 오는 12월17일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운항하는 기존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다. 이에 따라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편명인 'OZ'가 대한항공의 'KE'로 변경되고, 관련 예약과 항공권 정보도 대한항공 시스템으로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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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9월 항공편명 변경과 예약정보 이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통합사 출범을 위해 예약정보 이관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 "이관 기간동안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약 정보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