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머스크 "삼성, AI 연산 역량 구축 위해 수백억달러 투자"...삼성 팹, 향후 프로젝트에 상당 부분 활용할 예정 테슬라가 차세대 AI(인공지능)칩 양산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삼성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공장은 테슬라 차세대 AI칩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첨단 공정 가동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테슬라와 협력 강화는 파운드리 실적 반등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열린 테슬라의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AI5는 내년 중반쯤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AI5는 빠른 속도로 개발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AI5는 테슬라의 차세대 AI칩으로 테슬라가 양산을 준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생산은 삼성 파운드리와 TSMC가 나눠 맡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테슬라와 약 22조7000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테슬라의 핵심 파트너가 됐다. 특히 삼성 파운드리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2나노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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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국내 최대 태양광 사업에 국산 모듈 공급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한국남동발전의 국내 단일 사이트 기준 역대 최대 규모 400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사업에 고효율 태양광 셀, 모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원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2028년 6월까지 약 140만 평(4. 79km²)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키로 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일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할 EPC(설계·조달·시공)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EPC업체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생산한 셀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 약 64만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및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따른 것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9일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공개하며 2030년까지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GW(기가와트)로 확대하기 위한 초대형 태양광 발전단지 10곳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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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산업협회,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케미컬 플래닛' 출범
한국화학산업협회는 화학산업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 브랜드 '케미컬 플래닛(Chemical PLANET)'을 공식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기업별·사업별로 분산 추진돼온 환경·사회공헌(CSR) 활동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고 화학산업의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서다. '케미컬 플래닛'은 화학산업의 화학(Chemical)과 지구(Planet)의 의미를 결합한 명칭이다. 화학산업이 자연 생태계와의 공존을 기반으로 환경·사회적 책임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케미컬 플래닛'의 3대 축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지속가능 혁신 △사회적 가치 확산 등을 정했다.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생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기반 환경 개선 프로젝트,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 사업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오는 23일 울산에서 지역 주민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 행사 개최를 통해 본격적인 사회공헌·환경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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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조업 '수출영토' 전 세계 99%..."점유율 올려 '질적 성장' 해야"
전 세계 제조 품목의 96%, 시장가치 기준 99%를 수출해온 우리나라 제조업이 양적 성장을 넘어 시장 점유율 제고 등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상의) 경제연구원이 21일 발표한 '한국 제조업의 수출 구조 변화와 무역 특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시장가치 기준으로 세계 제조업 교역의 99%를 차지하고(품목 수 기준 96%) 약 220개국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대부분에서 주요 공급자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수출의 중심축은 친환경·첨단 제품, 그리고 미국·베트남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양새다. 2007년과 2023년 상위 50개 수출 품목을 비교한 결과 새롭게 16개 품목이 진입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장비, 이차전지 소재, 바이오 관련 품목 등이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은 반면 과거 성장을 견인했던 범용 석유화학·철강 소재, 내연기관 화물 차량, 가전 완제품 등은 순위에서 밀려났다. 수출 상위 5개국 지형도 달라졌다. 중국이 여전히 최대 수출 시장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전체 제조업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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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해양 쓰레기' 제거 활동 지원 2030년까지 연장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력을 오는 2030년까지 연장하며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 활동 지원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위치와 규모 등 데이터 수집과 쓰레기 수거 장비 운송 등을 지원해왔다. 양측은 최근 기존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파트너십 연장에 합의했다. 오션클린업은 네덜란드의 비영리 단체로 강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차단하거나 이미 해양에 축적된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하는 방식으로 해양 플라스틱 제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오션클린업이 개발한 해양 플라스틱 관측 시스템인 ADIS를 활용해 해양 플라스틱 데이터 수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ADIS는 선박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바다 위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자동으로 탐지·촬영하고 위치 정보를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운반선(PCTC) 10척에 총 20대의 ADIS 카메라를 설치·운영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오션클린업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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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美 시너지EV와 북미·중남미 충전 인프라 협력 추진
SK시그넷은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자 시너지(synerg)EV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너지EV는 미국 텍사스를 기반으로 EV 충전 허브 개발 및 충전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프라 사업자다. 현재 미국 41개 주 내 18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텍사스 플래그십 허브를 포함한 약 20개의 EV 충전 허브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한 150개 이상의 부지를 확보하며 북미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협약을 통해 SK시그넷은 시너지EV가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 허브 사업 내 파일럿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실제 운영 환경에서 제품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재 알링턴 지역과 조지아, 앨라배마 등 다수 부지를 대상으로 협력이 논의되고 있다. 향후 미국 전기차 충전기 보조금 프로그램(NEVI) 관련으로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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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특식은 뭔가요?"…포스코와 급식대가, '따뜻한 한끼' 봉사
포스코는 올해 '나눔의 집' 개소 22주년을 맞아 포항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에서 특별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결식 우려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소 '나눔의 집'을 운영 중이다. 현재 포항(해도·송도·제철동)과 광양(광영·태인동)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지난 22년간 일평균 약 903명, 누적 416만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해 왔다. 단순한 결식 예방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사랑방'이자 든든한 '쉼터'로서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도 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무료급식에는 이희근 포스코 사장이 직접 나섰다. 특히 화제의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급식대가'로 유명한 이미영 셰프가 봉사에 동참했다. 어르신들께 영양 가득한 특식을 제공하며 다정한 위로와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 사장은 "22년 동안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나눔의 온기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이웃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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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美에서 1.3억 달러 규모 AMPC 유동화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수령한 AMPC(첨단제조세액공제) 중 약 2000억원(1억3000만 달러) 규모를 최근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AMPC는 미국에서 제조한 태양광 제품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달튼 공장과 카터스빌 공장에서 태양광 모듈을 제조해 W(와트) 당 7센트의 AMPC를 수령하고 있다. AMPC는 보조금 또는 세액공제 크레딧으로 받을 수 있고, 크레딧의 경우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있다. 미국에는 AMPC 수령 권리를 선제적으로 사고파는 유동화 시장도 형성되어 있다. 한화솔루션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AMPC를 받았다. 이번 건을 포함 1조1300억원(8억1200만 달러) 규모를 매각해왔다. 올 상반기 말까지 2025년 AMPC 잔여분 매각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에도 약 2200억원 규모의 AMPC를 획득했다. 현재 건설하고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가 올해 완공되면 기존 모듈 뿐 아니라 셀과 웨이퍼까지 AMPC를 수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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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군장병 AI·드론 자격증 취득 지원
고려아연은 장병 자기개발 지원 프로젝트인 '장병 북돋움 내일 패스(PASS)'의 첫 민간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장병 북돋움 내일 PASS는 장병들의 생산적인 복무 환경 조성과 자기개발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민·군 협력 프로젝트다. 이는 △독서 장려와 도서 지원 중심의 '리딩 PASS' △건강·체력 증진 프로그램인 '헬스 PASS' △인공지능(AI)·드론 등 첨단 분야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라이센스 PASS' △취업 및 진로 컨설팅 프로그램인 '커리어 PASS'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고려아연이 지원하는 라이센스 PASS는 첨단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첫 실행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군단 장병들은 AI 기초 이해부터 실무 활용 교육, 자격증 취득 준비 과정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국가공인 AI(인공지능) 자격증(AICE) 취득 과정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실질적으로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1군단은 국군에서 첫번째로 창설된 군단급 부대이자 수도권 방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상징성이 큰 부대"라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을 미래를 준비하는 성장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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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나들이 지원
효성은 지난 20일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서울남부보훈지청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힐링 나들이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삶의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0명은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를 찾아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남양주 다산 정약용 생가와 유적지를 둘러본 뒤 딸기농장에서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수목원으로 이동해 족욕 체험과 산책, 티타임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효성은 2017년부터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들이와 문화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또한 삼계탕과 팥죽 등 계절 맞춤형 보양식 후원도 이어가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호국보훈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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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호국보훈의 달' 맞아 특별 할인…국내선 전 노선 대상
아시아나항공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을 구매하는 유공자와 유족, 동반 보호자(1인)에게 최대 50%의 운임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탑승하는 항공편이 대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 동반자에게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 6월 '호국보훈의 달' 기간 동안에는 그 대상을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독립유공자·유족 △국가유공자·유족 △5. 18민주유공자·유족 △특수임무유공자·유족 △보훈보상대상자·유족 △지원대상자·유족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는 국가보훈부에서 발행한 신분증 또는 국가보훈등록증 지참시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일반석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동반 보호자 1인도 함께 탑승시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호국보훈의 달' 특별 할인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시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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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삼성전자 노사 합의로 우리 경제 버팀목 지켜"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1일 "삼성전자 노사가 전면 총파업이라는 극단적 상황에 이르지 않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반도체 산업이 우리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이번 합의는 산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우리 경제의 버팀목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조합원 찬반투표 등의 남은 절차도 원만히 마무리해 우리 기업의 성장과 경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성전자 노사는 성과급 산정 기준 등을 둘러싼 약 5개월 간 이어진 노사 대치 끝에 지난 21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결될 경우 총파업은 철회되지만, 부결될 경우 총파업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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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결속 다지는 삼성...반도체 수장 "모두가 힘 모아야 할 때"
"비록 협상과정에서 이견도 있었지만 회사를 위하는 마음은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갈등의 시간을 뒤로하고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 "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이 21일 DS부문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노동조합과 회사는 2026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힌 뒤 "장기간 이어진 협상 과정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이같이 화합을 당부했다. 성과급 제도 개편을 둘러싸고 노사가 장기간 진통을 겪은 만큼 임직원들을 독려하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전 부회장은 "협상 과정에 걱정과 실망도 적지 않으셨을텐데 그 부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잠정합의를 이끌어 낸 노동조합과 조합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기간 이어진 노사 갈등 과정에서 사업부간 불만과 내부 갈등이 커진 상황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