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종진's 종소리] 필요할 때 울리는 종처럼 사회에 의미 있는, 선한 영향력으로 보탬이 되는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이달 우리나라를 국빈 방한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청와대 영빈관 오찬 자리에서 흥미로운 점이 포착됐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나란히 참석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해외 출장 중이던 상황을 고려하면 이른바 5대 그룹 중 이 회장만 빠진 이례적 경우다. 이 회장은 국내에서 다른 비즈니스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간단했다. 삼성의 인도네시아 관련 사업이 크지 않다는 배경이 작용했다. 형식적, 관례적으로 기업인들을 부르지 않고 실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에만 초청한다는 정부 기조가 작동하는 듯 보였다. 같은 맥락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닭고기 사업 연관성이 있는 브라질과 2월 국빈만찬에 이어 인도네시아 오찬 행사에도 연이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실용가치를 표방한 이재명 정부의 이런 친기업적 제스처도 여의도를 만나면 무색해진다. 익명을 요구한 기업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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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열풍에, 상 차리는 식품업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가 공개 직후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식품·유통업계가 들썩인다. 단순 제작지원을 넘어 스타 셰프를 전면에 내세운 신제품 출시부터 브랜드 이미지 각인을 위한 대규모 PPL(간접광고) 등 '흑백요리사 효과'를 선점하려는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식품업계에선 흑백요리사가 강력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벨기에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는 지난 26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가 출연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흑백요리사2가 인기를 끌고 권 셰프가 시즌2 에피소드에도 특별심사위원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진행한 캠페인이다. 스텔라 아르투아는 흑백요리사2 방영기간에 매주 세계관과 연계한 광고영상, 숏폼(짧은영상) 콘텐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흑백요리사2에서 셰프들을 위한 전용 팬트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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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5000억개 매개변수…SKT '초거대 AI모델' 내놓는다
SK텔레콤(SKT)이 국내 최초 매개변수 500B(5000억개) 규모의 초거대 AI(인공지능)모델 'A. X K1'을 오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A. X K1은 총 5190억개 매개변수로 구성되며 사용자 요청으로 추론작업을 할 때는 약 330억개의 매개변수가 활성화되는 구조다. 초거대 규모로 학습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한 가벼운 사양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했다. SKT 정예팀은 A. X K1이 다양한 소형·특화모델들에 지식을 전수하도록 연구를 확장해 국민의 일상과 대한민국의 산업을 혁신하는 모델로 활용할 예정이다. A. X K1은 처음부터 한국어로 학습하도록 설계돼 한국어 입력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문화, 경제, 역사를 잘 아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만드는 데 매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SKT 정예팀은 대국민 AI 접근성 강화 측면에서 가입자 1000만명 이상인 에이닷을 기반으로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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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전통주까지… 없는 게 없는 퀵커머스
네이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쿠팡 등 퀵커머스 플랫폼의 입점사 확보 움직임이 활발하다. 편의점·마트 물품은 물론 와인, 꽃, 마장동 한우까지 1시간 내 배달한다. 퀵커머스는 시장규모 5조원 돌파를 앞둔 알토란 사업이다. 서비스 다각화로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축소세로 매출보전이 필요한 입점사와 이해관계도 들어맞는다. 배민은 이달 '마장동 한우'와 '전통주'를 퀵커머스 서비스 '장보기·쇼핑'에 추가했다. 마장동 인근 15㎞ 이내 이용자는 마장동 한우를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국순당, 복순도가 등 전통주 제조사의 일부 상품도 입점했다.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브랜드는 총 51개로 매장 수는 2만1000개에 달한다. 배민은 2019년 이 사업을 시작한 선두주자다. 서울, 대전, 부산, 전주 등지에 구축한 70여개의 자체 도심형 물류센터(PPC)를 중간 거점 삼아 빠른 픽업과 신선도 관리가 가능하다. 음식배달 라이더로 구성된 촘촘한 배달망도 강점이다. 네이버는 이달 '지금배달' 서비스에 주류 전문매장 '와인앤모어' '와인픽스', 문구 전문점 '알파문구' 등을 입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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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병자' 전락 獨처럼 될 순 없어…"신재생-원전 병행이 답"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원전'의 역할을 줄이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럽 등의 사례를 볼 때 풍력·태양광에만 올인할 경우 전력 수급 불안정성이 증폭될 것이란 우려다. ━'탈원전' 되돌리는 유럽…독일 반면교사━28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럽에서 원전에 대한 수요가 다시 증폭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7월 35년 만에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했다. 스위스는 지난해 원전 건설을 허용하기로 했고, 스웨덴 역시 신규 원전 계획을 발표했다. 벨기에, 덴마크 등도 마찬가지다. 프랑스의 경우 56기(64GW)의 원전을 운용하는 원자력 강국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프랑스는 전력의 약 70%를 원전에서 확보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이 반면교사로 삼는 나라는 독일이다. 독일은 지난 2023년 탈원전을 달성한 이후 에너지 믹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태양광·풍력 비중을 높이면서도 원전의 빈자리를 천연가스로 메우려했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LNG(액화천연가스) 가격이 폭등하자 이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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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복귀 움직임…내년 해운 운임 하락 압력 커지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논의가 진전을 보이면서 내년 수에즈운하 통항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홍해 사태 이후 우회 항로를 선택해왔던 글로벌 해운사들이 단계적으로 수에즈운하 복귀를 검토하는 가운데 선복량 증가와 항로 정상화가 맞물릴 경우 컨테이너선 시장의 운임 조정 국면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은 인도와 미국 동안을 연결하는 노선을 개편해 내년 1월부터 수에즈운하를 경유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CMA CGM이 소속된 오션 얼라이언스를 비롯해 주요 해운 동맹들이 내년 수에즈운하 통항을 정상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덴마크 머스크 역시 수에즈운하 당국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홍해 운항을 검토 중이다. 수에즈 운하를 통한 운항이 본격화하면 홍해 사태 이전 수준까지 운임이 하락할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컨테이너선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6일 기준 전주 대비 103. 4포인트 오른 1656. 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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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원가 부담에…새해에도 제조업 경기 여전히 '먹구름'
수출 회복 기대에도 고환율 장기화로 원·부자재 조달 비용이 급증하면서 새해에도 국내 제조업 전반의 체감 경기는 위축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77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직전 분기 전망치인 74보다 3p(포인트) 상승했지만 2021년 3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관세 충격으로 급락했던 수출 기업의 전망지수는 90으로 16p 상승했지만 내수 기업의 전망지수는 74에 그쳐 전체 체감경기 개선이 제한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전망지수가 75로 대기업(88)과 중견기업(88)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조달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내수 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가 정체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14개 조사 대상 업종 가운데 반도체와 화장품 등 2개 업종만 기준치 100을 웃돌았다. 반도체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증가와 범용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22p 오른 12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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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안정성은 韓, 수익성은 美"…경총, 韓·美·日 대표기업 분석
올해 한국, 미국, 일본 주요 업종의 대표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성장성과 안정성은 한국이, 수익성은 미국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도 방산,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주력 산업의 선전이 돋보였다.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한·미·일 업종별 대표기업 경영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한국 주요 업종 대표기업(14개사)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4. 0%로 미국(14개사, 7. 8%)의 1. 8배, 일본(10개사, 1. 4%)의 10배 수준이었다. 국가별 영업이익률 평균은 미국(17. 9%), 한국(14. 7%), 일본(5. 5%) 순, 부채비율 평균은 한국(86. 8%), 일본(146. 7%), 미국(202. 5%) 순으로 조사됐다. 두 항목 모두 분석기간(2023~2025년) 중 동일한 순서가 유지됐다.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은 반도체(27. 0%)가 가장 높았다. 업종별 매출액 증가율을 살펴보면 한국은 방산(42. 3%), 반도체(22. 5%)의 성장세가 가팔랐고 미국은 반도체(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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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연 앞둔 현대차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미션은 제조업 혁신"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조업 혁신'에 초점을 맞춰 로봇 사업을 추진한다. 내달 '아틀라스(Atlas)'의 첫 실물 시연을 계기로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회사 공식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아틀라스 사업 담당자 간 대담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이 영상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미션을 '제조업 혁신(transform manufacturing)'으로 제시하며 "현대차그룹이 이 미션을 상당히 명확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아틀라스 사업 담당자들은 현대차그룹의 신공장인 미국 조지아주 HMGMA(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를 언급하며 "자동화 비율이 높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고 했다. 공장의 모든 부문을 자동화하지 않는 것은 공간·비용 등을 고려할 때 경제적으로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하며 여기에 활용 가능한 '다목적 로봇'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런 로봇의 '두뇌'도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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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세계 최초 '720Hz' 게이밍 OLED 패널 공개
LG디스플레이가 다음 달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정보통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겨냥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대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하는 27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은 현존하는 OLED 패널 가운데 가장 빠른 720Hz(헤르츠) 주사율을 구현했다. 주사율은 1초당 화면 전환 횟수로 720Hz는 초당 720번 화면을 새로 고침한다는 의미다. OLED 패널로 72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다. 또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평균 대비 150배 이상 빠른 최고 0. 02ms의 응답 속도를 달성했다. 주사율과 응답 속도가 모두 뛰어나 잔상이나 화면 번짐 없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 39인치 5K2K 게이밍 OLED 패널도 함께 선보인다. 이 패널은 UHD(초고화질)를 뛰어넘는 초고해상도와 21:9 화면 비율, 1500R 곡선 디자인을 적용한 커브드 제품으로 최상의 몰입감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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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타임스퀘어·英 피카디리 광장서 '전장 사업' 알린다
LG전자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명소에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핵심 축인 전장(차량용 전자·전기 장비)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린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LG 온 보드(LG on Board)'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LG 온 보드'는 LG의 전장 기술이 자동차에 탑재됐다는 의미와 함께 LG가 고객의 주행 경험을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등 LG전자의 전장 솔루션이 차량 내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직관적으로 담겼다. 예를 들어 운전자가 하품하는 등 피로한 신호를 보이면 내부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카페로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변경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내비게이션 화면에는 차량용 웹OS(webOS) 콘텐츠 플랫폼(ACP, Automotive Content Platform) 홈 화면이 나타난다. 이후 거실 TV 화면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돼 웹OS 고객 경험이 차량 내부까지 확장되는 모습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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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AI 영상으로 생태 보전 ESG 메시지 전해
S-OIL(에쓰오일)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생태 보전의 의미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상은 S-OI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를 소재로 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달 S-OIL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장항습지 생태계 보호 활동 사진과 영상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영상 기술을 적용해 재구성했다. S-OIL은 장항습지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습지는 두루미·저어새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매년 약 3만여 마리의 물새가 도래·서식하는 곳이다. 이번 AI 영상 콘텐츠는 이러한 생태계 보호 활동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창구 차원에서 마련했다. S-OIL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로 ESG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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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비핵심 사업 정리, 1.7조원 확보…NCC 감축 등 속도"
롯데케미칼은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약 1조700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부 주도의 NCC(나프타분해설비) 구조조정에 적극 나서면서 스페셜티로의 전환에 힘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미국 LCLA와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지분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했다.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 회사 LUSR, 파키스탄 PTA(고순도테레프탈산) 자회사 LCPL, 대구 수처리 분리막 사업 등을 청산하고 일본 화학기업 레조낙(Resonac) 지분 역시 처분했다. 국내외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해 약 1조700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충남 대산과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NCC 설비 통합 및 감축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대산공장과 HD현대케미칼을 합병하는 내용의 사업재편안을 제출했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을 물적분할하여 HD현대케미칼과 합병 후 양사의 중복 설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산업부에서 사업재편 심의 중이며 다음달 중에는 승인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