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X·피지컬 AI 전략 구체화…미래 성장 동력 확보 나서 "AX(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건 속도다. 임팩트가 있는 곳에서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적·확산해야 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AX와 피지컬 AI 중심의 사업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앞서 사장단 회의에서 강조한 '속도 중심 실행' 기조에 따라 그룹 미래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7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최근 LG의 AI 사업화 구상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았다. AI 소프트웨어 분야 톱티어 기업인 팔란티어의 알렉스 카프 CEO(최고경영자)와 로봇 지능 개발 기업 스킬드AI의 디팍 파탁·아비나브 굽타 공동 창업자를 잇따라 만났다. 팔란티어와 스킬드AI는 각각 기업 운영체계의 AX와 피지컬 AI 시장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구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카프 CEO와 주요 경영진을 만나 온톨로지(Ontology)와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통한 혁신 사례를 논의했다. 온톨로지는 기업 내 분산·파편화된 데이터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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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정기주총에서 구혁서 신임 대표이사 선임
LX인터내셔널은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 LX광화문빌딩에서 제7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구혁서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었다. 이날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됐다. 구 신임 대표는 1996년 LX인터내셔널의 전신인 LG상사에 입사한 이후, 금속사업부장(상무), 자원사업부장(전무),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부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인도네시아 지역총괄로 재직하며 신규 니켈 광산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자원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구 대표는 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사업 개발 경험, 강한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미래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회사를 지속 성장시킬 적임자로 판단해 이사회에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 구성 강화를 위한 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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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최고"…현대차·기아, 'iF 디자인 어워드'서 32관왕
현대자동차·기아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6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2개의 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1954년부터 매년 출시됐거나 출시를 앞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디자인 독창성·영향력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제품(Product) △콘셉트(Concept) △브랜딩&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사용자 경험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1개를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이었던 2024년 기록(총 31개)을 경신했다. 기아 PV5는 제품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의 금상은 전 세계 1만여개 출품작 가운데 75개에만 수여한다. P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한 패키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PV5는 실용성 중심의 설계, 목적에 부합하는 구조, 인간 중심적 내부까지 디자인 언어가 일관되고 자신감이 넘친다"며 "미래를 향한 준비가 명확히 드러나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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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 함께 극복해야"…경총, 기업에 '절약 동참' 독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15개 지방 경총과 4800여개 회원 기업 노사에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중동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위기 대응에 나선 정부와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치다. 에너지 절약 캠페인 동참 방안으로 승용차 5부제 실시와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제시했다. 사무실 등에선 과도한 냉난방 기기 운전을 자제하고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불필요한 조명과 사무기기 전원 끄기, 에너지 고효율 기자재 활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도 독려했다. 경총 관계자는 "최근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지속되고 정상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국민 생활 불편과 기업 생산활동 차질이 우려된다"며 "현 상황에서 최선의 방안은 국민과 기업의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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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넥센타이어 대표 "AI 활용해 개발 혁신, 시장 변화 유연 대응"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을 연구개발 전반에 적용해 제품 성능과 개발 효율을 높이겠다. " 김현석 넥센타이어 대표가 26일 경남 양산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AI 기반 성능 예측과 가상 주행 시뮬레이션을 통해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보다 정교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 경영 방향으로 △연구개발(R&D) 혁신을 비롯해 △글로벌 운영 체계 강화 △지속가능 경영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시장과 고객 중심의 글로벌 운영 체계를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생산과 판매 전반에서 고객 중심 운영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유통 및 판매 역량을 확대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도 목표로 내세웠다. 김 대표는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 구조를 강화하고, 투명한 지배구조와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며 "장기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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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회장 "초 슈퍼사이클 시대, 글로벌 1등 기업으로 퀀텀 점프"
"'초 슈퍼사이클 시대' 주도권을 잡아 글로벌 1등 기업으로 퀀텀 점프하는 기회로 삼겠다. "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26일 경기 안양시 LS타워에서 열린 제52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재는 단순한 호황이 아니라 전력 인프라 산업의 구조 자체가 바뀌는 변곡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단순히 전력기기를 공급하는 기업을 넘어 전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매출 4조9658억원, 영업이익 426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북미 매출은 1조원을 넘어섰고 수주 잔고도 5조원 이상을 확보하며 장기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전력 시장이 송·변전 중심의 기존 사이클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분산전원 확대에 힘입어 배전 시장이 확대되는 '초 슈퍼사이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 회장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산업 전기화, 분산전원의 확산으로 배전이 전력 산업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기기를 넘어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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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AX서 속도가 가장 중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해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제시하고 성공의 관건으로 '속도'를 강조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 빠른 실행으로 성과를 쌓아야 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구 회장이 ㈜LG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면서 LG그룹은 전 계열사가 사외이사 의장 체제를 갖추게 됐다. 26일 LG에 따르면 전날(25일)서울 중구 남산리더십센터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구 회장은 "AX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완벽한 계획보다 빠른 실행이 필요하기에 사업의 임팩트가 있는 곳에서 작은 것이라도 빠르게 실행해 성과를 축적하고 확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요 계열사 사장단 40여명이 참석했다. 지정학적 불안 고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상수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미래 체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 자리였다. LG 사장단은 예측 불가능한 시장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서는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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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도 '비상경영' 체제 돌입…중동 사태 후폭풍 커지나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 여파가 항공업계를 덮친 가운데 티웨이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송보영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전날(25일) 임직원들에게 "국제유가 급등으로 항공유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전사 비용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선제 대응하는 차원에서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6조1969억원, 영업손실 34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 줄었고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5년 만에 적자전환했다. 올해 역시 지속되는 고환율 기조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을 고려하면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 대표는 "불요불급한 지출 재검토, 운영성 비용 절감, 비용 절감 과제 지속 발굴, 투자 우선순위 재정비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탄력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수익성 중심의 운영 기조를 강화해 급격한 비용 증가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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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현 LS 부회장 "중복상장 없이도 투자 여력 충분"
명노현 ㈜LS 부회장이 "중복상장 없이도 투자 여력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명 부회장은 26일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열린 '제57기 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에도 1조5000억원 상당의 현금을 창출했기 때문에 투자 계획에는 지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분간 IPO(기업공개) 계획은 없다"며 "중복 상장과 관련한 정부 지침이 나오면 충실히 따르겠다"고 밝혔다. LS그룹은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했으나 중복 상장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 1월 상장 신청을 철회했다. 당시 LS그룹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용 특수 권선 주문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재원 확보 차원에서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상장 추진 철회에 따른 투자 재원 부족 우려를 명 부회장이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LS는 지난해 연결 기준 상각전영업이익(EBITA)으로 약 1조5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명 부회장은 "LS는 장치 산업으로 대규모 자원 투입이 필요하고 투자금이 회수되는 데 10년이 걸린다"며 "가치가 순차적으로 반영되기에 미래 가치는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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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폐배터리..'삼원계'는 재활용하고 'LFP'는 버린다?
재활용 문제도 배터리업계의 주된 관심사다. 2030년을 전후해 폐배터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게 유력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는 K배터리의 '본진'이나 다름없는 삼원계(NCM·NCA) 제품이 LFP(리튬·인산·철) 대비 확고한 이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배터리 수명이 다한 모빌리티(이동) 수단은 2023년 17만대를 시작으로 2030년 411만대, 2040년 4227만대로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규모도 2023년 108억 달러에서 연평균 17% 성장해 2040년 2089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8~15년 정도다. 전기차 시장이 2020년대들어 본격 개화한 것을 고려할 때 폐배터리가 쏟아질 시간이 다가온 셈이다. 배터리 3사를 비롯해 에코프로와 같은 소재사, 포스코·LS 등 자원·광물을 다루는 대기업이 모두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뛰어든 이유다. EU(유럽연합)가 2031년부터 배터리 원재료 재활용 비율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에도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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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4조원 유상증자…재무구조 개선+태양광 투자
한화솔루션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14일이며, 발행가액은 6월 17일 확정될 예정이다. 구주주 청약은 6월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되고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25일~26일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에 확보하는 자금 중 약 1조5000억원을 재무구조 개선과 중장기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활용키로 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 한도대출 등을 상환해 올해 기준 연결 부채비율을 150% 미만으로 낮춘다. 순차입금은 약 9조원 수준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연결 부채비율 100%, 순차입금 7조원 수준으로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나머지 9000억원은 향후 3년간 미래 성장 투자 재원으로 배정한다. 지구를 넘어 우주로 뻗어나가는 태양광 시장에서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먼저 태양광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파일럿 라인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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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P·LMR·미드니켈…중국 상대 K배터리, 중저가 라인업 '영끌'
'삼원계(NCM·NCA)' 배터리 본진을 지키면서 중국이 장악한 중저가 시장 공략을 점유율을 늘리는게 K배터리의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국내 배터리 및 소재 기업들은 AI(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 삼원계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LFP(리튬·인산·철)와 LMR(리튬·망간·리치), 미드니켈 등 가성비를 갖춘 제품 라인업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와 NCM(니켈·코발트·망간), 니켈 함량 94% 이상 원통형 46시리즈(지름 46㎜) 등의 라인업을 갖췄다.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명가로 자리잡은 삼성SDI는 46파이 원통형 배터리도 주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SK온은 파우치형 하이니켈 NCM으로 글로벌 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중저가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르노그룹과 2030년까지 39GWh(기가와트시) 규모의 LFP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북미에서는 ESS(에너지저장장치)용 LFP 생산을 이미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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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화솔루션, 약 2.4조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한화솔루션은 26일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자금조달의 목적은 시설자금 9077억원, 채무상환자금 1조4899억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14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7월1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