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용인 건설 일정 12년 단축에도 부족…AI 수요 급증에 병행 건설 검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보다 가파른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구축 속도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용인 클러스터와 전남광주 공장을 병행 건설하고 전력·용수 등 기반시설이 완비되기 전이라도 공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9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광주 군공항 부지와 탄약고 일대를 방문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관계자로부터 기반시설 준비상황을 들은 최 회장은 경영진에게 "정부·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업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최대한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현장에서 최 회장은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생산시설 확충을 서둘러야 하는 상황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체 건설 일정을 12년 앞당겼지만 이마저도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용인과 전남광주에서 공장을 병행 건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전남광주에서 얼마나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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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대형가스운반선 2척 수주…올해 상선 목표 132% 달성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로부터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074억원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선박은 2030년 2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상선 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28척에 이어 하반기에도 16척의 선박을 수주하며 활발한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상선 부문에서 총 44척, 75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해 목표치(57억 달러)의 132%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8척(LNG-FSRU 1척 포함)을 비롯해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6척, 컨테이너운반선 4척, 원유운반선 14척 등이다. 삼성중공업의 해양 부문은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2기, 44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수주목표 82억 달러의 54%를 기록했다. 조선과 해양을 합산한 수주 실적은 총 46척, 119억 달러다. 올해 수주목표 139억 달러의 86%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서 쌓아온 건조 경험과 친환경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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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MSCI ESG 평가 최고등급…"국내 화학 기업 중 유일"
SK케미칼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AA는 MSCI ESG 평가의 7개 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 MSCI가 분류한 화학 산업군(Commodity & Diversified Chemicals) 내 국내 기업 중 AAA 등급을 받은 곳은 SK케미칼이 유일하다. SK케미칼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 2021년 BBB에서 2022년 A, 2023년 AA에 이어 올해 AAA로 등급을 높였다. SK케미칼은 특히 △탈탄소 프로그램 추진 △환경경영 체계 △물 스트레스 관리 등 환경 분야의 중점 과제 추진과 이사회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 운영이 AAA 등급 획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SK케미칼은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저탄소 연료 전환 등 중장기 탄소감축 로드맵을 통해 탈탄소 산업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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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최종석 신임 정책기획담당 부사장 선임
(주)한진은 대내외 경영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부사장직을 신설하고, 최종석 전(前) 안전보안실장(CSO)을 신임 정책기획담당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코넬대 노사관계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고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합격 후 고용노동부 사무관으로 시작해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주미합중국 대한민국대사관 고용노동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진의 CSO로 재직하며 사내 안전보건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정책기획담당을 겸직하며 회사의 대내외 경영 전략 기획 업무를 맡았다. 앞으로 최 부사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대외 정책을 살피고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선제 대응한다. 특히 공직과 기업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외 유관 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안전보건 체계 최적화 및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에 노력한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부사장직 신설·선임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대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선진적인 안전·노사문화 확립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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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세븐, 브랜드 스토어 오픈…"구매부터 교체까지 한번에"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STLC)이 자사의 고성능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의 온라인 구매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신규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엔진오일 단품 구매 중심의 온라인 판매에서 나아가 신규 스토어에서는 차량별 맞춤 상품과 출장교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다음달 1일 정식 오픈하는 에쓰-오일 세븐의 공식몰에서는 엔진오일 구매 시 전문기사가 고객과 조율한 일정에 맞춰 지정한 장소를 방문해 엔진오일을 교체해주는 출장교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품 배송과 전문기사 방문 일정이 연계돼 정비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대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제품 주문부터 엔진오일 교체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채널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엔진오일과 필터 등 관련 제품의 보관·배송은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망과 연계해 운영된다. 엔진오일 선택이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를 위한 구매 편의성도 높였다. 공식몰에서는 '현대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세트'와 같이 차종에 맞는 엔진오일 구성 상품을 제공해 소비자가 자신의 차량에 적합한 제품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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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만원대로 내 집에서 전기차 충전"..현대차·채비 '마이홈차저' 출시
현대자동차와 충전사업자 채비는 가정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이용할 수 있는 충전기 구독 서비스 '마이홈차저'를 30일 출시했다.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를 소유하고, 단독·연립 주택 등에 전용 주차 공간을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홈차저 서비스 이용 고객은 7㎾(킬로와트) 가정용 완속형 전기차 충전기 기기와 설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월 최소 약정 충전량은 300㎾h(킬로와트시), 충전 요금은 ㎾h당 245원이다. 고객은 기기와 설치 비용 없이 최소 약정량 기준 월 7만3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고객이 3년간 월 최소 약정량만큼 이용할 경우 기존 현대차 홈충전기 상품 이용 대비 약 67만원, 외부 채비 급속 충전기 이용 대비 약 153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런 계산은 '아이오닉 5 롱레인지' 모델 전비 5. 2㎞/㎾h, 연 주행 거리 2만㎞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약정 기간(36개월) 종료 후 고객은 별도 반납 절차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전기차 충전기 소유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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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 부회장 "AI, 조직문화 근본 바꿀 것"…'삼성 AI 포럼' 개최
삼성전자가 '삼성 AI(인공지능) 포럼'을 열고 AI 기술을 제품과 반도체 제조 현장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실제 성과를 만드는 AI를 통해 제품 경쟁력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삼성 AI 포럼 2026'을 개최했다. 국내 AI 대학원 교수와 연구원 100명과 삼성전자 AI 분야 임직원 300명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에이전틱 시프트: 지능에서 임팩트로(The Agentic Shift: From Intelligence to Impact)'를 주제로 열렸다.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등 AI 기술을 실제 업무와 성과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에이전틱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글로벌 AI 리더들과 함께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AI 기술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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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싼 22년만에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국산 SUV 최초
현대자동차의 대표 모델 '투싼'이 국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최초로 글로벌 판매 10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수출형 모델에서 현지생산 기반의 글로벌 전략 모델로 체질을 바꾼 것이 꾸준한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은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중국 전용 모델(ix35)을 제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1061만6102대가 팔렸다. 중국 전용 모델 판매분 55만4049대를 더하면 1117만151대에 이른다. 누적판매 1000만대 돌파는 아반떼·엑센트에 이어 현대차그룹 역대 세번째이자 국산 SUV로는 처음이다. 투싼 판매는 2008년 100만대, 2016년 500만대에 이어 지난해 1000만대를 돌파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현대차 차종별 연간 판매 1위를 지켰다. 연간 판매는 2016년 73만5173대로 정점을 찍은 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46만6663대까지 줄었지만 해외공장 증설과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2023년 69만8786대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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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李대통령 "AI와 에너지 결합", 1년만에 현실로…2027년은?
"AI(인공지능)와 에너지전력망을 결합해 새로운 경제성장의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 "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0월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에서 이규연 당시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따라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조속히 전환하겠다고 강조해온 이 대통령의 지론이 녹아있는 말이었다. 이 대통령은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은 미래 경쟁력의 핵심 중 하나이며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전 세계가 탈탄소 전환을 위해 뛰고 있다"고 힘을 줬다. 아울러 "정부 또한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전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치열하게 혁신을 만들어 가는 모든 분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가 든든히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SEP 2025'를 통해 밝힌 비전은 1년만에 현실이 됐다. 이 대통령은 올해 첫 청와대 참모진 회의에서 "전 세계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AI 대전환은 이제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요소로까지 발전했다"고 하면서 "AI를 사회 전 분야의 질적 대전환 토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재 확보, 인프라 확충, 글로벌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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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도 콕 집은 그 회사..."1.4조 베팅" 삼성, 계열사 총동원한 이유
━삼성은 반도체만?. 계열사 총동원 AI 시대 '인프라' 잡는다━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6개사가 미국 AI(인공지능) 인프라 기업 투자에 나선다. 각개전투가 아닌 관계사의 경쟁력을 결합해 AI 시대에 글로벌 플랫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차원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6개사는 미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이하 헬릭스)'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5억 달러, 나머지 5개 회사가 5억 달러를 낸다. 지난 6월 출범을 발표한 헬릭스는 AI 관련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최소 100억 달러 이상의 초기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 관계사들은 이번 투자를 통해 KKR과 엔비디아, 미국 전력 회사 비스트라(Vistra), 쿠웨이트투자청(KIA) 등 글로벌 AI 인프라 생태계를 이끄는 반도체 기업, 투자사, 전력 회사와 나란히 헬릭스의 창립 투자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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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 "미래 자동차 산업 이끌 인재, 체계적으로 육성"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학생의 진로 탐색부터 전문 정비 교육, 벤츠 네트워크 취업과 현업 역량 고도화까지 이어지는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했다. 실제 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로 자동차 산업과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20주년을 맞은 정비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와 현장 교육으로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발점은 2014년 시작된 '모바일 아카데미'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자동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이 이른 단계부터 산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고교특강과 대학 과정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모바일 아카데미를 거친 후 보다 전문적인 테크니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AET다. 벤츠 코리아는 2006년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를 시작한 이후 자동차 기술 변화에 맞춰 교육 체계를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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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뒤까지 책임진다"..르노코리아의 '품질' 증명 방식
자동차 소비자가 느끼는 품질은 차량을 출고하는 순간 결정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안심하고 탈 수 있는지, 제조사가 그 시간을 끝까지 책임지는지가 진짜 품질을 증명한다. 르노코리아가 9월 도입한 '7년 14만큼(㎞)' 무상 보증연장 프로그램은 이런 생각에서 출발했다. 이는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한 고객이 매년 전국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12가지 무상점검과 엔진오일 세트 교환을 받으면 기존 신차 보증을 최대 7년, 14만㎞까지 연장해 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애프터세일즈 프로그램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 것까지 품질의 일부"라며 "'7년 14만큼'은 단순한 마케팅 혜택이 아니라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고객과 약속으로 구체화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7년 14만큼'의 핵심은 관리다. 사람이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건강검진으로 질병을 예방하듯, 자동차 역시 정기적인 점검과 소모품 관리가 이뤄져야 차량의 성능을 유지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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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V도 이만큼 팔린다"…BYD '씨라이언6 DM-i' 강렬한 존재감
'전기차 브랜드'로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BYD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앞세워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 PHEV는 그동안 순수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모두 갖췄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제한적인 선택지 등으로 대중적인 모델로 자리 잡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BYD의 '씨라이언6 DM-i(Dual Mode-Intelligent)'가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한 첫 달 500대 판매되며 국내 PHEV 시장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3750만원의 가격 경쟁력,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의 실용성, 70㎞의 EV(전기차) 주행거리, DM-i 기술을 결합한 상품성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DM-i는 BYD가 배터리와 전동화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독자적인 PHEV 시스템이다. 전기모터를 중심으로 차량을 구동하고,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