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가관세 방어 나선 LG화학…접착제·실란트 특수원료 예외 요청

LG화학이 미국 정부에 접착제와 실란트 생산에 필요한 특수 원재료를 추가 관세 대상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 현지에서 대체 조달이 어려운 만큼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초기 공급망 구축과 현지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무역법 301조 관세 조사'에 대해 미국 내 제조시설에 투입되는 접착제와 실란트 생산에 필요한 특수 원재료를 '부속서(Annex) A'에 포함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Annex A는 USTR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한 예외 품목 목록이다. LG화학의 이번 요청은 미국이 강제노동 생산품의 수입금지 조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한국을 포함한 60개 경제권을 대상으로 무역법 301조 추가 관세 부과를 추진하는데 따른 것이다. USTR은 국가별로 10~1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한국은 12.5% 관세 대상군에 포함됐다. 현재 각국 정부와 기업이 제출한 의견서와 공청회 내용을 토대로 최종 관세율과 품목별 예외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LG화학은 미국 내 투자를 통해 첨단

최신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