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나믹스를 100% 자회사로 만들면서 로봇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 정리로 나스닥 상장의 걸림돌이 없어지면서 정의선 회장의 승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어떤 몸값을 인정받느냐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지분 9.65%를 인수해 보스턴다이나믹스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2020년 체결한 계약에 따라 갖고 있던 지분에 대한 풋옵션(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을 이달초 행사했다. 다만 이번 거래에서 드러난 몸값은 시장 기대치와는 거리가 있다. 이번 인수 가격은 3억2500만달러(약 4900억원)로 알려졌는데, 이를 기반으로 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기업가치는 33억6000만달러(약 5조2000억원)다. 2021년 인수 당시 가치(11억달러)의 3배 수준이지만 시장이 기대해온 50조~100조원과는 괴리가 크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상장을 통해 순환출자 해소, 증여세 등 지배구조 이슈를 해결하려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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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반고체 분리막 공급 가시화..ESS·유럽서 반등 노린다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제조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올해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분리막 수주 확대와 유럽 생산능력 확충을 내세워 돌파구를 모색한단 전략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IET는 올 들어 일본 고객사를 대상으로 가정용 ESS 배터리 분리막 공급을 추진 중이다. 해당 제품은 반고체 배터리로, 업계에선 차세대 배터리 분리막 공급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IET 관계자는 "향후 반고체 배터리가 전기차 등에도 탑재된다면 유리한 경험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IET는 또 북미 지역 복수의 대형 ESS 프로젝트에 분리막을 공급하는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북미 공급을 주로 담당해온 폴란드 공장에선 최근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ESS용 분리막 제품에 대한 인증을 진행 중이다. SKIET가 ESS에 집중하는 이유는 미국 전기차 시장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중단 여파로 SKIET의 영업손실은 7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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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대미 투자 속도 높이는 데 주력"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대미 투자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투자 효과를 누리기 위해 (속도는) 빠를수록 좋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2028년까지 미국에 총 260억 달러(약 37조7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투자 계획(210억 달러)보다 확대된 규모다. 추가 투입되는 50억 달러 가운데 일부는 로봇 공장 신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 AI(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뇨스 사장은 2030년까지 미국 판매 차량의 80%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과 관련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의 현재 미국 내 생산 비중은 40%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공장 건설을 결정하고 가동이 시작되면 되돌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기조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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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기업 대졸자 초임, 일본보다 41% 높아…대만의 두 배 수준
한국 대기업에 입사한 대학 졸업생의 초임이 일본과 대만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임금 구조 속에서 최근 논의 중인 정년 연장 정책이 기업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일·대만 대졸 초임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과급여를 제외한 대졸자의 연간 임금 총액은 모든 기업 규모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졸 초임 평균은 한국이 4만6111달러, 일본은 3만7047달러로 한국이 24. 5% 높았다. 특히 대기업 대졸 초임은 한국이 5만5161달러, 일본이 3만9039달러로 격차가 41. 3%까지 벌어졌다. 경총은 "통계상 제약으로 한국은 500인 이상, 일본은 1000인 이상 기업을 대기업으로 분류해 비교했지만 동일 기준을 적용할 경우 초임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일 양국의 소기업 대졸 초임을 100으로 볼 때 일본 대기업은 114. 3에 그친 반면 한국 대기업은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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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첫 투자 독립영화 '베드포드 파크' 美 선댄스 영화제 수상
현대자동차는 자사가 투자자로 참여한 첫 독립 장편영화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가 제42회 선댄스 영화제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중 하나인 데뷔장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선댄스 영화제는 북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독립영화 축제다. 1978년 설립 이후 혁신적인 스토리텔링과 창의적인 작품을 발굴해왔다. 특히 미국 드라마 경쟁 부문은 선댄스 영화제의 최상위 경쟁 분야 중 하나다. 참신한 이야기와 신인 창작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소개해 매년 미국 독립영화의 흐름을 이끄는 중요한 무대로 자리 잡았다. '베드포드 파크'는 인물의 상처 치유 및 관계 회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면서 문화적 정체성을 섬세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가 출연했다. 뉴저지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이민자 가정의 고립감을 느끼고 미국인으로서 정체성에 갈등하며 살아온 '오드리(최희서)'가 어머니의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우연히 전직 레슬링 선수 '일라이(손석구)'를 만난 후 깊은 유대와 사랑을 쌓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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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대표 만난 정철동 LGD 사장 "상호 신뢰로 함께 성장하자"
LG디스플레이 경영진이 협력사 대표들과 만나 협력 의지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2026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70여개 부품·설비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동반성장 새해모임은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매년 개최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혁신의 속도를 높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기반 원가 경쟁력 강화 △공급망 안정성 확보 △미래 기술 개발·관련 공급망 관리 등 동반성장을 위한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또 올해 사업 부문별 전략 방향성을 직접 설명하고 디스플레이 시장 환경과 업계 트렌드를 전망해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지난해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탁월한 성과를 낸 주요 부품·장비협력사에는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Best Partner Award)'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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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韓수입차시장 1위?…BMW·벤츠 '양강 구도' 흔들
"올해는 정말 테슬라가 한국시장 수입차 연간 판매 1위를 할지도 모릅니다. " 연초부터 이같은 위기감이 수입차업계를 뒤덮고 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의 과반을 수성해온 양대축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아성이 테슬라의 가파른 추격에 흔들리고 있어서다. 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총 30만7377대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등록 대수인 26만3288대보다 16. 7% 늘어난 수치다. 수입차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30만대 시대를 열었으나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특정 브랜드의 독주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BMW가 7만7127대로 1위를 지켰고 벤츠가 6만8467대로 2위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5만9916대를 판매하며 3위에 올랐다. 수치상으로는 3위지만 성장 속도는 압도적이다. 테슬라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1. 4% 폭증했다. 같은 기간 BMW와 벤츠가 한 자릿수 성장률에 그치거나 소폭 반등한 것과 대조적이다. 주요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BMW는 2024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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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에 폐유리 재활용 소재 적용…글로벌 인증 획득
삼성전자가 폐유리를 재활용한 복합 섬유 소재를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ECV 인증은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의 사용률이나 유해 물질 함유율 등 기업이 주장하는 제품의 환경성이 사실인지 타당성을 검증해 환경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재활용 소재 함유율에 대한 심사와 엔지니어 리뷰 검증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제품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유리를 분쇄해 이물질을 제거·용해하는 과정을 거쳐 제품에 쓰이는 기존 유리 섬유와 동일한 품질을 가진 재활용 유리 섬유를 개발했다. 재활용 유리 섬유는 세탁기 외부 세탁조에 적용됐다. 외부 세탁조는 내부 드럼을 감싸는 주요 부품으로 유리 섬유가 함유된 복합소재로 제작된다. 삼성전자는 UL 솔루션즈로부터 외부 세탁조 재활용 소재 함유율 10%를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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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등의 이유… '슈퍼 모멘텀' 만들어낸 독한 DNA의 기록
SK하이닉스는 '코스피 5000 시대'를 연 주역이다. 6개월 전 196조원이던 시가총액은 661조원까지 불었다. AI(인공지능) 시대의 핵심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흐름을 바꾼 결과다. '만약 SK하이닉스가 없었다면…'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 지난 26일 출간된 '슈퍼 모멘텀'(저자 이인숙·김보미·김원장·유민영·임수정·한운희)이다. 이 책은 한때 밑바닥을 찍었던 '언더독' SK하이닉스가 어떻게 AI 시대의 기술 리더로 올라섰는지를 추적한다. 단순한 기업 성공담이 아니라 기술과 조직, 리더십이 맞물리며 산업의 판을 바꾼 과정을 관찰자 시점에서 기록했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에서 '슈퍼 모멘텀'을 쓴 플랫폼9와3/4의 유민영 대표와 이인숙 이사를 만났다. 플랫폼9와3/4는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캠페인 전략, 위기관리, 브랜딩을 수행하는 전략 컨설팅 그룹이다. 이들은 2024년부터 'AI'라는 시대의 어젠더를 움직이는 기업들을 연구했고, 그 과정에서 SK하이닉스로 눈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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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왕'도 대만족…"소형 SUV 맞아?" 존재감 커져서 돌아온 셀토스[시승기]
기아를 대표하는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셀토스가 6년만에 2세대 모델 '디 올 뉴 셀토스'로 돌아왔다. 이번 모델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히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한게 특징이다. 가격은 이전 대비 약 200만원 인상됐으나 상품성 개선 폭을 고려하면 여전히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 타보니 연비 효율은 기대 이상이었다. 서울 강동구와 강원도 춘천까지 왕복하는 구간에서 셀토스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번갈아 시승했다. 시승 당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파였음에도 불구하고 가솔린 모델은 연비가 15. 7㎞/ℓ, 하이브리드 모델은 20㎞/ℓ에 육박했다. 이는 셀토스 가솔린·하이브리드 모델의 공인 연비는 각각 11~12. 5㎞/ℓ, 17. 8~19. 5㎞/ℓ를 상회하는 수치다. 시승 당일 참가자 중 '연비왕'에 오를 정도로 효율 주행을 한 결과지만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운 연비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주행 편의성이 전기차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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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100%로 '제주 감귤' 키웠더니…국내 첫 'RE100' 농산물 [넷제로 케이스스터디]
"이쪽 2개 하우스는 지붕에서 생산한 전기를 자체적으로 쓰고, 저쪽 2개 하우스는 주차장에서 만든 전기가 이쪽으로 들어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산하 농업기술 연구기관 농업기술원 마당에 설치된 총합 약 660㎡(약 200평) 규모의 4개 하우스. 지난 27일 찾은 이 하우스 안에 주먹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감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이 감귤들은 국내 농산물 중 재생에너지 발전원(100% 태양광)을 직접 전력원으로 활용해 재배한 첫 결과물이다. 제주도가 'RE100(재생에너지 전력 100%) 감귤'로 지칭하고 있는 이유다. ━하우스 위 태양광 패널로 키운 감귤━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7월 두 종류의 태양광 패널을 사용해 관련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4개의 하우스 중 2개에는 농업기술원 주차장에 설치한 일반적인 판넬형 태양광 패널에서 발전한 전기를 끌고 들어오는 방식을 적용했다. 주차장 태양광을 활용한 하우스에서는 생육을 조금 앞당기기 위해 열을 공급하는 방식을 썼는데, 열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난방 보조 설비(축열기)의 열도 태양광 발전으로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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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포드와 양극재 공급 협의 잠정 중단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추진해 온 양극재 공급 협의를 잠정 중단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포스코그룹은 2022년 10월 당시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와 회동을 가진 후 양극재 공급 논의 및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 진행해왔지만, 시황 변동으로 이를 잠정 중단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여건이 개선될 경우 포드와의 협의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포드의 전동화 축소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포드는 지난해 말 195억달러의 대규모 손실을 감내하며 사업 계획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원 종료 등으로 전기차 시장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LG에너지솔루션과 체결한 7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SK온과의 배터리 합작사 블루오벌SK(BOSK) 관계도 정리했다. 켄터키 공장은 포드가, 테네시 공장은 SK온이 각각 운영하기로 했다. 포드는 켄터키 공장을 최근 성장세가 가파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전용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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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AI발 전력기기 효과에 영업익 77.7%↑
효성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4317억원, 영업이익 392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 0%, 영업이익은 77. 7% 증가했다. 호실적은 효성중공업이 견인했다. 지난해 효성중공업의 매출은 5조96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9% 늘었고, 영업이익은 7470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글로벌 전력기기 판매 실적이 개선되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효성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망 확충 수요에 맞춰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시장에서 수주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7430억원, 영업이익은 2605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도 경신했다. 효성티앤씨는 매출 7조6949억원, 영업이익 25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 7. 1% 감소했다. 섬유 부문은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스판덱스 판매 확대에 힘입어 판매량 증가와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무역 부문에서는 철강에 대한 유럽 쿼터 축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