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관련 제품, 어린이용 판매 강세

신종플루 관련 제품, 어린이용 판매 강세

김유림 기자
2009.09.04 13:51

신종플루 관련 제품의 매출 상승폭이 어른용 제품보다 유아용품에서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건강 식품으로 인기가 많은 홍삼 제품의 평소 어른제품과 유아동제품 매출이 9:1비율이었지만 올해는 6:4 비율로 어린이용 제품의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작년 추석 한달 전 주간(2008년 8월 8일~14일)과 올해 동기간(2009년 8월 28일~9월 3일)을 비교한 결과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어린이용 홍삼제품의 매출은 작년 동기 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어른용 홍삼제품의 매출 증가량은 3배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홍삼 브랜드 정관장의 어린이용 홍삼제품인 '홍이장군(7~9세)'과 '홍이장군 양아록(3~5세)' 주문량이 전체 홍삼제품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4배 가까이 뛰었다.

롯데닷컴에서 발생하는 마스크 판매량도 유아용 마스크가 어른용 제품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신종플루 사망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8월15일 이후, 전체 마스크 판매량은 매주 13% 가량 급증세를 보였는데 특히 유아동용 마스크 판매량은 9월2일 기준으로 8월 초와 대비해 25% 정도 급증했다.

이외에도 젖병소독기, 귓속 체온계 등 신종플루 관련 유아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9월 첫째 주) 최소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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