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연령층 비슷한 업체들끼리 제휴..업종 막론한 제휴 마케팅 인기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상 고객 연령층이 비슷한 업체들끼리 업종에 상관없이 제휴를 진행하는 '에이지(age) 마케팅'이 활발하다.
주로 10대들이 주요 고객인 업체는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업체와 손잡고, 20대 후반 30대 초반 전문직 여성이 주요 고객인 업체는 결혼정보회사나 뷰티업체 등과 제휴를 진행한다.
국내 최대 슈즈멀티숍 '슈마커'는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와 손잡고 무료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슈마커 구매 고객 전원에게 인기 모바일 게임 ‘액션퍼즐패밀리3’ 와 ‘컴투스프로야구2009’ 무료 다운로드 쿠폰을 증정한다. 게임을 다운로드 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MP3(2명), 슈마커상품권 5만원권(10명), 문화상품권(60명) 등을 추가 증정한다.
유니레버코리아의 클렌징 전문브랜드 폰즈는 연말연시를 맞아 솔로 탈출을 꿈꾸는 미혼남녀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폰즈 블랙 퓨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명을 선발,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주관하는 싱글매칭파티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풀무원건강생활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그린체 로젠빈수는 타깃 연령층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공연을 경품으로 내걸고 고객잡기에 나섰다. 4050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식품인 로젠빈수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폐경기 여성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메노포즈'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홈페이지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메노포즈 20% 할인권도 제공한다.
이지함화장품은 레스토랑 '마켓오'와 손잡고 이지함화장품의 신제품인 '프리미엄 비비크림'에 대한 의견을 남기면 마켓오, 베니건스 식사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에이지 마케팅을 통한 이색 이벤트는 타깃 고객층에게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고객의 시선을 더욱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