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LG생활건강, 초식남 공략..‘보닌 보타니스트' 출시

LG생활건강(247,500원 ▲5,500 +2.27%)은 순하고 자극이 적은 ‘보닌 보타니스트’를 출시, 남성 화장품 시장의 영역을 허문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초식남', '그루밍족' 등을 공략해 기존 남성용 스킨의 알코올 함량을 절반 이하로 줄이고 유기농 허브 식물 원료를 사용, 여성용 화장품의 사용감과 비슷한 게 특징이다.
기존 남성용 스킨은 면도 후 염증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알코올 함량이 보통 30% 내외 수준이지만 이번 제품은 알코올 함량이 5%~15% 수준으로 낮아졌다. 보통 여성용 스킨은 2~5% 수준이다.
또 스위스 산악 구조대의 치료제로 사용된 약용허브 ‘아니카 몬타나’ 등 에코서트, 바이오 스위스 등에서 인증 받은 유기농 허브 식물 원료를 함유했고 보습력, 향, 용기 디자인 등에서 여성 화장품과 거의 동일하다.
보닌 보타니스트는 쿨링 레스큐 스킨(알코올 함량15%), 허브 뉴트리션 스킨(알코올 함량7%), 센스티브 퓨어 스킨(알코올 함량 5%) 등 스킨 3종과 에멀젼 1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스킨은 2만8000원, 에멀젼은 3만2000원이다.
오형직 LG생활건강 보닌팀 브랜드 매니저는 "예전에는 세안, 면도 후 염증 완화 등을 위해 강한 느낌이 나는 스킨 등 기초제품을 선호했다면 요즘 젊은 남성들은 자극이 없는 부드럽고 마일드한 화장품을 좋아해 여성용 제품을 사용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며
"화장품 시장의 남녀 구분이 모호해 지는 현상을 반영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