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소개로 친분 쌓아, 달라진 빅스타 파워 실감

고소영, 장동건과 함께 나란히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가 포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판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로 주목받고 있는 장동건·고소영은 그렇다쳐도 경영자인 이부진 전무가 포털 검색어에 올라간 것은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이 전무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큰딸이자 삼성에버랜드와 호텔신라의 경영전략담당 전무로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는 삼성그룹의 차세대 오너 경영인이다. 이런 실세 오너와 빅스타 연예인 커플이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나란히 하자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이부진 전무는 내달 2일 신라호텔에서 치러질 장동건, 고소영 결혼식에서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직접 맡을 계획이다. 장동건 소속사측은 "신부와 개인적으로 오랜 친분이 있는 신라호텔의 이부진 전무가 결혼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고소영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지인의 소개로 이부진 전무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진 전무의 동생이자 삼성그룹의 패션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도 같이 아는 사이다. 이들은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의 VIP모임에서도 만나 친분을 이어왔다. 장동건이 삼성카드, 삼성테크윈 등 삼성그룹의 주요 모델로 활동한 점도 '인맥'에 밑거름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부진 전무와 고소영씨가 평소 친분이 있는데다 결혼식 장소로 신라호텔을 선택하면서 축하도 하고 감사의 마음도 전하기 위해 결혼식을 챙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가수 비도 컴백 앨범에 오너 이름을 직접 밝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비는 스페셜 음반 '백 투 더 베이직'에 'VIP 땡스 투'란을 통해 CJ그룹 이재현 회장, 이미경 부회장, 롯데쇼핑 신영자 사장 등 재벌가 오너들의 실명을 직접 언급했다.
비는 "늘 아들같이 보살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이미경 부회장님. 사랑해요", "항상 봐도 멋있는 이재현 회장님. 고맙습니다", "늘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도와주시는 신영자 사장님. 감사합니다"라고 이들 오너들을 친근하게 소개했다.
엠넷 등 케이블 채널과 영화제작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파워가 막강한 CJ의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은 '월드스타' 비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신영자 사장의 경우는 비가 롯데면세점 모델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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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과 기업인이라는 이질적인 분야에서 인맥이 두터워지는 것은 스타들의 높아진 위상을 반영한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비와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빅스타'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오너의 경우는 이름을 밝히는 데 신중할 일인데 최근 잇달아 이름이 거론되는 것은 스타들의 파워가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