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콘서트장 진출한 K뷰티, '올영' 中企 해외수출 돕는다

일본 콘서트장 진출한 K뷰티, '올영' 中企 해외수출 돕는다

조한송 기자
2025.05.18 13:21
지난 9~11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행사장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5'에 마련된 올리브영 부스에서 제품을 살펴보는 고객들의 모습/사진=올리브영
지난 9~11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행사장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5'에 마련된 올리브영 부스에서 제품을 살펴보는 고객들의 모습/사진=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주요 K콘텐츠 행사에서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를 홍보하는 등 입점 브랜드사의 해외 수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지난 9~11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행사장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5'에 참가해 유망한 K뷰티 중소기업 브랜드의 일본 현지 홍보를 지원했다.

360.3㎡(109평) 규모로 조성된 올리브영 부스 내에 'K슈퍼루키 위드 영존'을 별도로 만들어 강소 브랜드 제품을 일본 고객들에게 소개했다. 부스엔 △에필로우 △토르홉 △트웰브그랩스 △헤브블루 등 20개 브랜드의 대표 상품 40종이 놓였다. 올리브영은 고객들이 해당 제품을 자사 글로벌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며 현지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올리브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을 갖춘 화장품 중소 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K-슈퍼루키 위드 영)을 진행중이다. 선정 기업은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사업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다. 올리브영은 현재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한 시범 사업의 종료를 앞두고 본사업 전환을 위한 참여 기업 공고를 진행 중이다.

올리브영은 올해 케이콘 재팬 행사에서 입점 브랜드사를 위한 일본 현지 진출 전략 토크쇼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토크쇼에는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올리브영의 입점 브랜드 'VT 코스메틱'의 최철호 부사장이 10여 년에 걸친 해외 진출 히스토리와 노하우를 전했다. 이밖에 일본 광고 대행사, CJ ENM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해외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올리브영은 이처럼 입점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교두보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는 'K-슈퍼루키 위드 영' 본사업은 참여 기업과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수도권 12개 매장에서 운영했던 전용 매대를 부산, 제주 등 25개 전국 매장으로 넓혀 브랜드 노출 접점도 넓힌다. 우수 참가 기업에게는 오는 8월 열리는 'KCON LA 2025' 참관 기회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뷰티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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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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