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사러 백화점으로 갈까"..내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돌입

"겨울옷 사러 백화점으로 갈까"..내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돌입

하수민 기자
2025.11.13 05:40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살로몬 팝업스토어'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서울시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살로몬 팝업스토어'에서 고객이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국내 주요 백화점 3사가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내일(14일)부터 대규모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81,500원 ▲2,300 +2.9%)은 이달 3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프리미엄 아우터부터 스포츠·리빙 제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싼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한파로 방한용품 수요가 늘어난 시점에 맞춰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46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 브랜드 산드로, 마쥬, 쟈딕앤볼테르 등은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30%, 나이키와 반스, 피엘라벤 등 스포츠 브랜드는 겨울 의류 및 용품을 최대 40% 각각 할인한다. 또 콩제슬래드와 티파니, 베네베네 등 키즈 브랜드도 겨울 유아동 제품을 최대 30% 싸게 내놓는다.

롯데가 세일 시즌 초반인 13~16일에 준비한 '패션페어'에는 주요 패션그룹인 한섬(24,500원 ▲1,250 +5.38%)삼성물산(273,000원 ▲19,500 +7.69%), 신세계인터내셔날(12,120원 ▲330 +2.8%), 대현(1,733원 ▲40 +2.36%) 등이 참여한다. 이 기간 최대 15% 할인 혜택과 10%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한섬은 결제 금액의 10%를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10%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롯데는 21~23일 사흘간 캐나다구스와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등 프리미엄 아우터 브랜드와 사바띠에, 지오바니 등 모피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10% 상품권을 준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3일까지 살로몬과 피크퍼포먼스가 참여하는 '윈터 스키 팝업'을 운영하고,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 팝업'을 연다. 구매 금액별 7% 상품권, 식음료 매장 3000원 할인 쿠폰, 더콘란샵 강남점의 10~20%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남성패션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남성패션 전경.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316,500원 ▲16,000 +5.32%)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약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시즌오프&세일' 행사를 마련한다. 초반에는 닥스와 미소페, 소다, 바바라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윈터 슈즈 컬렉션'을 통해 앵클부츠, 퍼 워커 등 겨울 신상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질스튜어트와 마쥬, 산드로, 바네사브루노 등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최대 30%, 젝시믹스(4,245원 ▲145 +3.54%)를 비롯한 안다르, 스케쳐스 등 스포츠 브랜드는 최대 60%까지 가격을 각각 낮춘다.

남성 패션 브랜드 닥스·마에스트로 등은 10~40%, 주얼리·워치 브랜드 다이아미·미꼬 등은 10~50% 할인을 해주며, 닥스 스카프 등 잡화류는 10~20% 싼값에 판매한다. 강남점은 모피 릴레이 행사와 최대 80% 할인 '겨울 부츠 페어'를 열고, 부산 센텀시티점은 골프웨어를 최대 70%까지 세일한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쿠폰, '윈터 슈즈 컬렉션'에서 2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쿠폰을 각각 제공하며, 명품·패션·잡화 매장에서 2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7% 리워드를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은전국 점포에서 패션·리빙·스포츠 등 200여개 브랜드가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깎아주는 '더 세일(The Sale)' 행사를 진행한다. 갑작스러운 한파로 겨울 의류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다.

무역센터점은 14~16일 사흘간 '캐시미어 대전'을 열고 장갑·목도리·코트 등 캐시미어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판교점도 21~23일 3일간 '대현패밀리세일'을 기획해 여성 패션 브랜드 쥬크와 듀엘, 크로커다일의 가을·겨울 의류를 최대 50%까지 세일해준다. 더현대 서울은 내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층 에픽서울에서 '주토피아2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무역센터점은 30일까지 5층에서 '글입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필기·독서 용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방한용품과 프리미엄 아우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백화점 3사의 이번 세일은 연말 소비심리 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사진제공=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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