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홀딩스 라우드랩스, AI로 화장품 기획안 만든다

콜마홀딩스 라우드랩스, AI로 화장품 기획안 만든다

하수민 기자
2026.02.02 10:48
라운드랩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콜마홀딩스.
라운드랩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콜마홀딩스.

콜마홀딩스(9,150원 ▲50 +0.55%)는 관계사인 라우드랩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기획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한국콜마가 축적한 연구·개발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제형을 추천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기획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1~3개월이 걸리던 작업을 단 30초 만에 높은 정확도로 완성할 수 있다. 완성된 기획안을 바탕으로 ODM 기업과 협업하면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예를 들어 립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글로시 틴트를 검색하면 '투명하게 스며드는 밀착 글로우 립'과 같은 트렌드 패턴을 기반으로 상품 콘셉트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콘셉트를 선택하면 쿨핑크·애플레드·모브라벤더 등 트렌드에 맞는 컬러 구성과 적합한 용기 유형이 함께 제안되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기획서가 완성된다.

라우드랩스는 상품과 트렌드의 특성을 데이터화하는 연구를 수년간 지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상품화 방향성을 자동으로 도출하는 AI 기술과 알고리즘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화장품 트렌드 예측 서비스 제공 장치, 방법 및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한편 라우드랩스는 화장품 브랜드 인큐베이팅 플랫폼 기업인 플래닛147의 자회사이자 콜마홀딩스의 손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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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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