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서홍 GS리테일 대표 "AI 투자 확대로 경쟁력 높이겠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AI 투자 확대로 경쟁력 높이겠다"

유엄식 기자
2026.03.19 16:19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등 정관 변경안 의결

19일 GS리테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허서홍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19일 GS리테일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허서홍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허서홍 GS리테일(19,950원 ▲100 +0.5%) 대표이사가 올해 인공지능(AI) 투자를 확대해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 대표는 19일 서울 강동구 강동그린타워에서 진행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고객의 실제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속히 실행하고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개선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AI와 디지털 도구에 대한 투자와 활용을 지속 확대해 운영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지난해 소비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GS리테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 그 일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며 "모든 판단과 실행의 기준을 고객 경험에 두겠다"며 올해 '고객 경험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제55기 재무제표 등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GS리테일은 상법 개정 취지를 반영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전자주주총회 도입 근거 마련 △독립이사 명칭 변경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인원 상향 및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 강화 △전자증권제도 및 상법 반영 조항 정비 등의 정관 변경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를 통해 주주총회 운영의 투명성·접근성을 높이고, 주주 의견이 보다 충실히 반영되는 구조로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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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머니투데이 산업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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