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11,020원 ▼210 -1.87%)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504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68.9% 늘어난 기록이다.
매출 성장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신규 수주와 운영 효율화가, 영업이익 급증은 미국·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일본 법인의 적자 축소가 이끌었다. 미국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이번 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식품서비스유통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0.6% 늘어난 2540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체·군급식 등 핵심 채널 수주 확대와 공항 라운지, 휴게소, 컨세션 사업 성장이 배경이다.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28.3% 증가했다. 특히 컨세션·휴게소 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지역 특화 메뉴 개발 효과로 매출이 17.7% 늘었다.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898억원이다.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53억원 적자에서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회복됐다. 미국법인은 두부·면류 판매 확대와 전략 채널 외형 성장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국법인도 면류·냉동제품 판매 호조와 회원제 채널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었다. 일본법인은 생산거점 효율화와 K푸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적자 규모를 40% 이상 줄였다.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풀무원다논은 프로틴·그릭요거트 등 기능성 제품군 성장과 온라인 채널 확대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건강케어제조유통부문도 매출이 3.2% 늘었으며 사업 구조 효율화와 온라인 채널 확대로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국내는 상온음료·면·소스 등 상온 포트폴리오 확대와 Soy(콩) 카테고리 다각화로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는 글로벌 리테일·회원제 채널 중심의 K푸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북미 콜드체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