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딱 맞춘 한 끼 추천"...현대그린푸드, '헬스케어 혁신' 시동

"내 몸에 딱 맞춘 한 끼 추천"...현대그린푸드, '헬스케어 혁신' 시동

정진우 기자
2026.07.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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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18,070원 ▼180 -0.99%)가 정부의 의료 마이데이터와 자체 식품 영양 데이터를 결합한 '초개인화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의 의료 분야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식품기업이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수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데이터란 행정·공공·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본인 또는 지정한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정보 제공을 위해서는 개인이 동의해야 한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 선정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케어푸드 제조 역량과 영양 진단 기술력을 갖춘 게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2020년부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운영해오며 높은 영양 설계 및 분석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올해 초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영양 진단 서비스 관련 특허를 획득할 정도로 헬스케어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에 개발하는 초개인화 헬스케어 서비스가 초고령사회의 새로운 복지 형태인 '통합돌봄' 모델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복지 혜택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게 하는 선진 복지 모델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향후 의료 마이데이터를 결합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대중화될 경우, 개인에 최적화된 영양 관리로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관리하는 것은 물론 장기요양보험 지출 증가를 완화하는 경제적 효과도 창출할 수 있다"며 "그간 쌓아온 영양학적 기술력과 데이터를 십분 활용해 완성도 높은 차세대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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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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