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현재 물류망 정상 가동 점주협의회 연대 움직임에 촉각...동시 다발적 물류 거부는 현실화 가능성 낮아 화물연대가 편의점 CU의 물류센터와 간편식 공장을 대상으로 한 물류망 봉쇄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업계의 우려가 고조된다. CU 본사는 물론 물품 공급이 막힌 가맹점주들도 매일 피해 규모가 불어나면서다. 28일 CU점주연합회에 따르면 화물연대의 물류망 봉쇄 이후 개별 점포의 일매출은 평균 20~30% 감소했다. 특히 매출 비중이 높은 삼각김밥, 도시락 등 간편식 공급이 차질이 빚어졌고, 기존 발주 품목 폐기량도 늘면서 손실이 누적되고 있다. 화물연대 총파업 발생 이후 BGF리테일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입은 손실은 수백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본사는 대체 물류망을 가동 중이나 평소 물량의 80% 이하 수준이며, 가맹점주 손실 보상책도 화물연대와의 협상 이후에나 본격적인 검토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화물연대와의 협상 속도가 이번 사태 해결의 관건인 셈이다. 급기야 CU점주연합회는 화물연대 배송 물품을 거부하고, 손실 배상을 청구하는 강력 대응 기조로 돌아섰다. CU점주연합회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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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금·은 사세요"...롯데홈쇼핑, 한정 수량 생방송 판매
롯데홈쇼핑이 '금은방' 콘셉트의 모바일 생방송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6시 금·은 실물자산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게릴라 방송을 진행한다. 최근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금, 은 수요가 늘어났다. 지난해 10월 모바일 생방송 '엘라이브'를 통해 '금은방 라이브' 첫 방송을 선보인 이후 이달 들어 주문액이 첫 달 대비 4배 이상 신장했다.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30·40세대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81년 전통 삼성금거래소의 '실버바(1000g)', '골드바(50g), 실버바(100g)세트'를 판매한다. 당일 국제 시세를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며, 제작부터 유통까지 직접 운영해 온 전문 기업의 제품만을 엄선했다. 매회 방송마다 사전 주문만 평균 3억원을 기록한 '실버바'는 고객 감사 차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골드바, 실버바 세트'는 지난 방송에서 주문금액 7억원을 달성한 인기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고순도 제품으로,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한국귀금속감정원 인증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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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쿠폰 쓰자" 앱 설치 3배 늘었는데…결제액은 4% 뚝
쿠팡이 지난 15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고객에게 보상 쿠폰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앱 설치 건수와 일간 사용자 수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용자 수 증가가 매출 증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20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보상 쿠폰 지급이 시작된 15일 앱 신규 설치 건수는 1만9769건으로 집계됐다. 쿠폰 지급 전 한달간 하루 신규 설치 건수는 주로 1만1000~1만4000건 사이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5000~8000건가량 증가한 셈이다. 이튿날인 16일에는 3만4744건까지 늘었다. 이는 지난 한달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DAU(일간 사용자 수)는 지급 전 한달간 약 1450만~1560만명선을 유지하다가 지급 당일 1599만명을 기록했다. 16일에는 1639만명으로 쿠폰 지급 직전인 14일보다 약 5% 늘었다. 반면 쿠팡 내 결제액은 감소했다. 설치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16일에 전 연령대의 결제액은 14일대비 줄었다. 특히 신규 유입이 가장 많았던 20대 이하의 결제액은 14일 약 129억원에서 16일 약 124억원으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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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에서 프로필도 만든다…'AI 스튜디오' 출시
컬리가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스튜디오는 사진을 올리면 인형, 영화배우, 옛날 카메라, 한복 등 여러 주제의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 컬리 앱에서 쓸 수 있다. 지난 달 중순 기획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마케터 등 컬리 사내 구성원들이 구글의 생성형 AI만을 활용해 만들어 지난 12일 선보였다. 출시 일주일 만에 이미지가 누적 7만여건이 생성됐다. 컬리 고객에겐 AI 스튜디오 이용권이 하루 1장씩 주어진다. 이미지 생성 시 이용권이 차감되며 친구에게 공유한 링크로 이미지가 생성되면 1장 더 받을 수 있다. 컬리는 이외에도 고객이 앱에서 즐길 수 있는 여러 기능을 구현해왔다. 컬리 앱 하단 '라운지'에선 나만의 컬리 일상을 소개할 수 있다. 좋아하는 상품을 추천하는 '마이 컬리템'과 투표, 추천 등을 통해 다른 이용자와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도 인기다. 컬리는 지난해 하반기 컬리 앱과 연동할 수 있는 AI 식단 관리 앱 '루션'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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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 정산금 86억원 '해킹 사고' 당한 알리..."피해액 전액 보상"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지난해 10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커는 셀러(판매자) 계정에 접근해 정산 계좌 번호를 바꿔 80억원 이상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제출한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침해사고 신고 접수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알리 셀러 온라인 포털에 해커가 무단 접근해 계정을 도용한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알리 내부 조사에 따르면 해커는 해당 포털 계정 비밀번호 복구에 사용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 프로세스 취약점을 악용해 일부 판매자 계정에 무단 접근했다.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OTP 프로세스를 통과하고 피해 계정의 비밀번호를 재설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커는 107개 셀러 계정 비밀번호를 재설정했고 이 가운데 83개 계정의 정산금 계좌를 다른 명의로 새로 등록했다. 이런 방식으로 해커는 알리가 셀러에게 지급해야 할 600만달러(약 86억원)를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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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맞춤형 색조·베이스 메시 쿠션으로 일본 공략
코스맥스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코스메위크 도쿄 2026'에서 부스 전시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스메위크는 매년 화장품 제조업체와 브랜드, 건강식품과 부자재 업체 750여개가 참여하고 관람객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뷰티 전시회다. 코스맥스는 부스에서 △K뷰티 △메가 트렌드 △컬러 트렌드 존을 구성했다. 올해는 코스맥스의 색상 트렌드 연구 능력을 강조한 '셰이드 아틀라스(Shade Atlas)'를 내세웠다. 이는 코스맥스가 국가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분석해 축적한 자료로 색상 컨설팅을 하는 서비스다. 진출 국가, 소비자층 등 고객사의 요청사항과 트렌드를 고려해 코스맥스가 연 2회 도출하는 색상을 조합해 맞춤형 제안을 선보였고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K뷰티 존에는 선케어, 에센스, 립, 마스크 팩을 비롯해 일본에서 인기를 끈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현지화한 제형을 선보였다. 특히 기존 스펀지 형태 쿠션 파운데이션에서 메시 쿠션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바뀐 흐름에 발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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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투유 저당' 출시
오리온이 밸런타인데이 시즌 한정판 '투유 저당'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투유 저당은 당 함량을 방울토마토 4알 분량으로 설계해 당 부담을 줄였다. 제품 한 개 당 당은 2g로 시중 판매되는 초콜릿의 평균 당 함량 보다도 80% 이상 낮다. 30%가 넘는 카카오 함량으로 특유의 진하고 쌉쌀한 맛을 구현했다는 게 오리온 설명이다. 오리온은 헬시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 저속 노화 등 건강 트렌드에 맞게 초콜릿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투유 저당을 개발했다. 실제로 저당 관련 제품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오리온 측 설명이다. 지난해 1월 선보인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당 함량은 낮으면서 맛있고 건강한 제품으로 입소문 나며 일부 판매처에서 품귀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인 만큼 받는 사람의 건강까지 고려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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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글로벌 화학사 이스트만과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
한국콜마가 글로벌 화학기업 이스트만과 손잡고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업으로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재생 소재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미국 최대 화학기업 이스트만과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트만은 첨단 소재와 기능성 첨가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대표 석유화학기업으로 1920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동일한 품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색조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재생 소재를 공동 개발한다. 색조 화장품은 발림성과 밀착력, 지속력 구현을 위해 합성 소재가 사용돼왔다. 양사는 나무에서 추출되는 셀룰로오스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폴리머를 각각 차세대 천연 재생 소재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협업으로 확보한 친환경 소재를 제품에 적용해 글로벌 색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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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영국 온라인 플랫폼 '컬트 뷰티' 공식 입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설화수가 영국 온라인 뷰티 플랫폼 '컬트 뷰티(Cult Beauty)'에 공식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영국은 럭셔리 뷰티 소비자층이 형성된 시장으로 유럽과 중동을 잇는 전략적 허브로 평가된다. 설화수는 컬트 뷰티를 첫 파트너로 선정해 현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확장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컬트 뷰티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제품만을 소개한다'는 큐레이션 철학으로 알려진 온라인 뷰티 플랫폼이다. 브랜드 스토리, 제품력, 지속가능성 등 다각도의 평가 기준을 적용해 브랜드를 선별해 높은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 설화수는 컬트 뷰티에서 우선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을 판매한다. 윤조에센스는 설화수의 독자 성분인 자음단과 500시간 자연 숙성을 거친 인삼 소재 림파낙스를 담아 노화 징후가 본격화되기 전 단계에서 피부의 근본 흐름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자음생크림은 희귀 인삼 사포닌을 6000배 농축한 '진세노믹스'와 인삼 유래 펩타이드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설화수는 컬트 뷰티 입점을 기점으로 영국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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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자체 개발 프로바이오틱스 'HY7017' 기능성 원료 인정
hy가 독자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HY7017'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면역기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은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원료에만 부여되는 것으로 일정 기간 독점 사용이 보장된다. 이번에 받은 'HY7017'까지 합치면 hy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총 9종이 된다. HY7017은 인삼 뿌리에서 발견한 균주로 5년 간 총 11억원 이상을 투입해 개발했다. 국내 개별인정형 원료 중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시형 프로바이오틱스는 HY7017이 유일하다. hy 연구진은 동물실험과 인체 적용 시험을 함께 진행해 해당 균주의 기능성을 확인했다. 면역력이 다소 떨어진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HY7017 섭취군은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활성이 5. 0% 증가했으며 자연살해세포 활성과 면역 반응 조절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2종(IFN-γ, IL-12)도 함께 늘었다. hy는 자사 제품 '엠프로 면역'에 HY7017를 적용해 생산·판매 중이며 여러 제품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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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마라' 버거다"...맥도날드, 100% 통닭다리살 치킨 패티 '겉바속촉'
한국맥도날드가 강렬한 마라의 매력을 담은 신메뉴 '맥크리스피 마라 버거' 2종(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버거, 맥크리스피 마라 클래식 버거)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닭다리살을 통째로 튀겨낸 100% 통닭다리살 치킨 패티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에 강렬한 마라향과 매운맛까지 한 입에 느낄 수 있다. 메뉴별 매운 맛의 강도가 달라 취향 따라 선택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맥크리스피 마라 해쉬 버거'는 바삭한 치킨 패티와 고소한 해쉬브라운을 더해 마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맥크리스피 마라 클래식 버거'는 마라 본연의 강렬한 소스에 집중해 더욱 깊고 진한 마라의 풍미를 선사한다. 마라 고수를 위한 '마라 시즈닝 맥쉐이커'도 별도 판매한다. 이번 신메뉴뿐 아니라 후렌치 후라이, 맥너겟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에 시즈닝을 더해 나만의 마라 메뉴를 완성하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모델로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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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스타키스트 기업가치 산정 검토…"매각 결정은 아직..."
동원그룹이 동원산업의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에 대한 기업가치 산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 인수를 목표한 동원그룹이 이에 앞서 자금 조달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스타키스트의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동시에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 가능 규모도 함께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키스트는 참치캔 제조사로 2008년 동원그룹에 인수됐다. 일부 보도에서는 동원산업이 스타키스트 기업가치를 약 2조원 규모로 평가하고 그룹 계열사인 동원F&B에 지분 전체를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원그룹은 이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그룹 지주사로서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복수의 M&A를 검토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스타키스트를 실제로 매각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부연했다. 업계에서는 동원그룹이 HMM 인수에도 재도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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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유의 반값" 수입 공습, '고환율'로 버텼다...한숨 돌린 유업계
이달부터 미국·유럽산 유제품에 대한 관세가 사실상 사라진 가운데 당초 우려했던 수입 우유 공습이 예상보다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록적 고환율과 무역 불확실성 등이 관세 철폐에 따른 가격 하락분을 상쇄하면서 가격 인하 충격이 크지 않아서다. 유업계는 당장 큰 고비는 넘겼다는 반응이지만 저출산과 우유 소비 감소라는 근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미국·유럽산 유제품에 대한 관세가 변동됐음에도 국내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오프라인 판매 채널의 수입 멸균우유 판매량과 가격 변화는 미미하다. 온라인 쇼핑몰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쇼핑몰 가격 비교사이트 다나와 기준 폴란드산 믈레코비타 아이러브밀크 3. 5% 멸균우유 1L 제품 12개 제품은 최근 3~4개월 사이 가격이 다소 오르다가 다시 내려갔다. 올해 초부터 미국산 멸균 우유 관세는 기존 2. 5%에서 0%로, 유럽산 멸균우유는 2. 5~4. 8%에서 0~2. 5%로 낮아졌다. 국내 대형마트 관계자는 "유럽산 멸균우유 제품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려는 차원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눈에 띄는 수요와 가격 변화는 없다"며 "미국산 제품까지 새로 들여놓을 계획은 현재까지 없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