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출고가 4.3% ↑… 먹거리 인상 물결치나

롯데 44개품목 평균 5.3% ↑… "원자재·환율 폭등에 불가피" 정부 물가안정 압박 우려속, 식음료 가격조정 확산 전망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식음료업계가 잇따라 가격표를 고쳐 단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6일부터 칠성사이다를 비롯한 12개 브랜드, 44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 품목별 인상률은 △칠성사이다 4.3% △펩시콜라 5.0% △밀키스 6.0% △칸타타 5.7% 등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알루미늄 캔과 페트(PET)병 등 포장 원자재 가격폭등과 환율·물류비 부담 탓에 인상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음료 캔 등의 주원료가 되는 알루미늄 시세는 1년간 50% 올랐고 포장재의 원료인 나프타 가격은 68% 상승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이번 가격인상은 지방선거 이후 유명 가공식품으로는 첫 사례다. 롯데칠성음료가 결국 가격인상에 나서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그동안 버틴 가격방어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라면업계의 경우 수출 비중이 높아 환차익으로 원가부담을 상쇄하는 삼양식품 정도를 제외하고는 팜유 등 유지류와 향신료·포장재 등의 가격부담이 상당하다. 올해 하반기에 먹거리물가 도미노 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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