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주택 경기 둔화로 가정용 가구 수요가 위축되면서 가구업계가 B2B(기업 간 거래) 시장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사무용 가구와 건설사 납품부터 오피스 공간 설계까지 아우르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지난해 매출 중 B2C(기업 대 소비자)에 해당하는 리하우스·홈퍼니싱 매출 비중은 50.8%로 2021년 70.2%보다 19.4%P(포인트) 줄었다. 반면 건설사 특판과 자재 판매 등 B2B·기타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29.8%에서 49.2%까지 확대됐다. 현대리바트의 매출도 유사한 흐름이다. 가정용 가구 매출 비중은 2021년 25.5%에서 지난해 20.4%로 낮아졌지만 B2B 자재·공사 부문은 36.7%에서 38.8%로 확대됐고 사무용 가구도 7.1%에서 9.3%로 늘었다. 사무용 가구 매출은 이 기간 986억원에서 1370억원으로 40% 가까이 증가했다. 가구업계의 매출 비중 변화는 사업의 방향성이 바뀌고 있다는 증거다. 과거 개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제품 판매에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기업·기관 납품에 이어 기업의 공간 설계와 프로젝트까지 담당하는 쪽으로 확대되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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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기업' 자처한 쿠팡 "AI, 첨단 로보틱스 등 30억달러 투자"
쿠팡(Coupang Inc.)이 미국 기술기업으로서 AI(인공지능)와 첨단 로보틱스 등 혁신 분야에 수 십억달러를 투자해 유통업의 미래를 재정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로버트 포터 쿠팡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 책임자(Chief Global Affairs Officer)는 29일 진행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쿠팡은 미국 기술기업으로서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미국의 수출을 확대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미국이 AI 경쟁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APEC 지역 전반에서 AI, 머신러닝, 첨단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등 혁신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수십만 중소기업(SME)이 쿠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엔드투엔드(End-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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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급식업계 최초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식품산업 발전 분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업계에선 처음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표창을 받는 것이다. 이번 표창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주관한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서 수여됐다.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은 국가 경제 발전 및 농수산물 생산자 소득 증대, 국민 생활 안전 등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 포상해 농식품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제정한 상이다. 현대그린푸드는 국내 케어푸드 사업 선두주자로서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 케어푸드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을 론칭한 뒤,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국내 케어푸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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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 부회장 "디지털 기술은 오프라인 매장 혁신의 도구"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오프라인 매장 공간 혁신의 도구로 주목받을 것입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SUMMIT(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 'Digital Transformation & Retail Efficiency' 세션 발표에서 "전자상거래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소매 매출의 70% 이상이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디지털 기술은 오프라인 매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들어가는 혁신의 도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롯데 유통군이 운영하는 국내 1만2000여개 매장의 사례를 들면서 △AI 기반 상품품질 분석 △다국어 안내 키오스크 △AI 소믈리에 △3D 가상 인테리어 상담 솔루션 △스마트 카트 및 무인결제 등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AI 기반의 스마트 센서, 히트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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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회장 이사회 진입 실패…콜마 분쟁, 주식 반환 소송만 남았다
콜마 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들인 윤상현 부회장이 이끄는 콜마홀딩스 이사회에 진입하려던 윤동한 회장의 계획이 무산됐다. 29일 오전 10시 20분경 세종시 소재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콜마홀딩스의 제36기 임시주주총회가 열렸다. 이날 주주총회는 대표이사인 윤상현 부회장의 출장으로 재무그룹장인 원재성 이사가 임시 의장으로 참석, 주주총회를 이끌었다. 이날 사내이사 후보인 윤동한 회장을 비롯해 김치봉 김병묵 후보자는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콜마홀딩스 최대주주(31.75%)인 윤상현 부회장은 이번 안건이 최근 자회사 경영권 이슈와 연관된 가족(윤동한 회장) 사안인 점을 고려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했다. 회사 측은 "가족 관련 사안에서 직접적인 판단을 내리기보다 시장과 주주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호 의안인 이사 선임의 건에서 윤동한 회장을 비롯해 김치봉·김병묵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상법상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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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어떻게 키우라고"…민노총 "새벽배송 중단" 제안에 '부글부글'
"갑자기 새벽배송을 중단하면 '인권침해' 아닌가", "애를 어떻게 키우라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택배업계, 근로자와 만나 진행한 '범정부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근로자 휴식 보장을 위해 '새벽배송'을 전면 금지하자고 의견을 낸 사실이 알려지자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가족 식사와 아이들의 학용품 준비 등을 위해 일상화된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하는 건 비현실적이란 이유에서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에서도 "경영에 심대한 타격이 될 수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새벽 0~5시엔 배송 금지"에 소비자·업계 반발━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노총은 앞서 범정부 사회적 대화 기구에서 심야시간(0시~5시) 배송을 금지하고, 오전 5시 출근과 오후 3시 출근 2개 조로 주간 배송을 편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는 오전 7시까지 소비자들에게 배송되는 신선식품이나 생필품 배송 체계를 사실상 폐지하잔 의미란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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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대서도 카스로 짠"…오비맥주, APEC CEO 서밋 코리아 후원
오비맥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코리아, 이하 APEC CEO 서밋)'의 단독 맥주 브랜드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PEC 정상회의 주요 부대 행사로, APEC 21개 회원국의 국가 정상급 인사와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이다. 오비맥주는 행사 현장인 경주 예술의 전당 2층 야외 휴게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제품 '카스 프레시'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등 제품 음용 기회를 제공한다. 논알코올 음료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버드와이저 제로' 와 신제품 '카스 올제로'도 선보인다. 2012년부터 13년 연속 1위를 지키며 국내 맥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오비맥주 카스는 이번 APEC CEO 서밋에서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글로벌 리더들을 만난다. 구자범 오비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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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콜마홀딩스, 윤동한·김치봉·김병묵 사내이사 선임안 부결
29일 콜마홀딩스 주주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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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필리핀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 개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이하 NAIA)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이어 파리바게뜨의 3번째 해외 공항 입점이다. 연간 약 5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NAIA는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이다. 파리바게뜨는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에게 인지도를 높이고 동남아시아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매장은 NAIA 제3터미널 2층 푸드홀 내 68석 규모로 선보인다. 제3터미널은 하루 평균 3만5000명이 이용하며 국제선과 국내선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파리바게뜨는 빵류 외에도 식사 대용이 가능한 핫밀(Hot Meal) 제품군으로 구운 치킨 갈비,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필리핀과 한국의 맛을 결합한 퓨전 메뉴를 선보인다. 또 휴일 없이 24시간 운영해 허브 공항 환승객과 장거리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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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안전·신뢰서비스 제공"
깨끗한나라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보유한 핵심 정보 자산을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하는지를 심사해 부여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보안 분야에서 사실상 '최고 수준의 신뢰 인증'으로 꼽힌다. 관리체계 수립·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등 엄격한 심사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위험관리·인적 보안·시스템 보안관리 등 80여 개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깨끗한나라는 약 1년 동안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부터 취약점 진단, 모의훈련, 임직원 교육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인증 기준 충족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했다. 이번 ISMS 인증은 깨끗한나라 전사 시스템과 개인정보를 처리·저장·관리하는 주요 업무 영역 전반에 적용된다. 이를 통해 △정보 시스템 운영 △임직원 업무 환경 △외부 협력 네트워크 등 회사 전반의 보안 수준이 국가 공인 기준에 맞춰 관리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IS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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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신메뉴 '뿜치킹' 출시 한 달 만에 40만 마리 판매
제너시스BBQ그룹이 지난달 출시한 신메뉴 '뿜치킹'이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4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뿜치킹은 출시 이후 평일 평균 1만 마리, 주말 평균 2만 마리가 판매됐다. BBQ앱 주문 통계 데이터 분석 결과 뿜치킹은 잘파세대(Zalpha,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α(알파) 세대'), 여성 고객층에서 인기가 많았다. 제너시스BBQ그룹 측은 "달콤하면서도 진한 치즈 풍미가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SNS(소셜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짭쪼름한데 물리지 않는다", "치즈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고급스럽다", "감칠맛이 나고 치즈 풍미가 좋다" 등의 반응이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BBQ는 인기에 힘입어 11월 중에 '뿜치킹 시즈닝'(가루형 양념) 소포장 제품도 선보이고, 감자튀김 등 시즈닝을 이용한 사이드 메뉴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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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를 세계 기념일로"…롯데웰푸드, 미국·베트남서 캠페인
롯데웰푸드가 11월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하노이, 서울 등 국내외 핵심 거점 도시에서 글로벌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옥외 광고부터 오프라인 행사까지 다양한 현장 경험으로 빼빼로와 빼빼로데이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빼빼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빼빼로데이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키 비주얼(Key Visual)에는 빼빼로 글로벌 앰배서더인 스트레이 키즈가 등장한다. 미국 뉴욕에선 다음달 16일까지 타임스스퀘어 'TSX 브로드웨이(TSX Broadway)' 건물 초대형 스크린에 디지털 광고를 선보인다. 이곳은 하루 약 45만명이 오가는 핵심 구간으로 롯데웰푸드는 올해로 3년째 타임스스퀘어에 빼빼로 광고 캠페인을 송출한다. 빼빼로데이 당일에는 타임스스퀘어의 중심부인 '파더 더피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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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서울·경상·전라도식 김치 네이버에 출시
CJ제일제당이 지역별 김치 맛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김치' 3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성장한 온라인 포장김치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이 출시한 지역특화 김치 3종은 △서울식 '필동가' 김치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 △'전라도식 '해남재' 김치 등이다. 각 지역의 김치 맛을 세밀하게 연구해 최상의 조화를 찾아 그대로 구현, 비비고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완성한 포기 배추김치다. 김치는 특히 맛에 대한 소비자 관여도가 높은 품목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최근 소비자들이 제각기 선호하는 김치 맛을 찾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추천받고 경험하고 정착하는 소위 '김치 유목민' 트렌드도 반영했다. 서울식 '필동가' 김치는 도시적 감각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김치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기본으로 황태육수를 더해 시원한 풍미가 구현됐다. 경상도식 '안동헌' 김치는 청양초를 넣어 칼칼함을 살리고 멸치액젓, 소고기 양지육수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