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구제역 3만4000두 살처분, 단일 지역으로 최대

안동 구제역 3만4000두 살처분, 단일 지역으로 최대

2002년부터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가운데 단일지역으로 가장 많은 가축 살처분은 경북 안동시가 최고를 기록하게 됐다.

경북도는 29일 안동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5개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3만4000두 돼지를 살처분 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8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구제역 가운데 살처분한 가축중 국내 단일지역으로는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2년 5월께 발생한 경기 안성시, 충북 진천군 등 2개 도, 4개 시·군에서 돼지 15건, 소 1건 구제역이 발생해 총 16만 두를 살처분해 최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단일지역은 아니다.

그러나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은 내달 3일까지 3만4000두를 처분할 계획에 따라 단일지역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하게 됐지만 더 늘어날지 아직은 미지수다.

이어 올해 4월에 발생한 인천광역시 강화군 선원면, 불은면 4농가 추가 구제역 확진으로 인해 2만9000두가 살처분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경북도 축산과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이 더 이상 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농장소독, 외부 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양축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가축 발견시 신속히 가축방역기관에(1588-4060, 080-326-0015)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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