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이 'QR마을'로 지정된다.
경북도는 22일 QR코드로 안동 하회마을 지정문화재 13곳의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공유할 수 있도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콘텐츠개발(주)과 함께만든 이 프로그램은 관광안내판에 QR코드를 부착, 많은 양의 정보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스마트폰 등에 손쉽게 담아갈 수 있고,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 있다.
현재의 관광안내시스템과 서비스가 이미 입력돼 있는정보만 전달하는데 그쳤다면, QR코드 관광안내시스템은소비자가 직접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개인이 저장해놓은 문화관광 정보는 언제든 사진첩 처럼 꺼내볼 수 있고, 인증샷 등을 통해 QR코드를 생성, 덧글을 다는 식으로 자취를 남길 수도 있다.
하회마을 QR코드 관광안내시스템은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로 제작돼 있으며 다국어를 자국 언어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가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관광가이드와 문화관광해설사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하회마을은 물론 경북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세계 어디든 실시간으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시스템을 경북 전역의 문화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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