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Re-Born)프로그램 9월부터 가동
서울시가 실패한 청년창업자의 재기를 돕는 '리본(Re-Born)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시 태어난다(Re-Born)’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사업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재무설계, 입주 및 융자지원 등을 통해 재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자신감 회복, 재교육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재창업 리본 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창업 리스타트(Re-Start)경진대회’ △사후관리 등의 순으로 운영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첫 참가자는 서울시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졸업자 중 휴·폐업중인 50명이다.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는 열정과 사업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이 부족하고 방법을 몰라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청년층에게 창업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올해로 4년째 시행 중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창업가는 이달 26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청년창업플러스센터(☎02-6003-3500)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최근 젊은이들의 취업이 힘들어지면서 ‘청년 창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3년 이내 폐업자가 되는 비율도 만만치 않다"며 "리본프로그램은 창업실패 경험이 있는 청년들에게 성공창업과 기업성장을 일궈내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창업가들의 실패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미흡한 점은 보강해 창업실패가 성공의 교과서·노하우뱅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