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소녀시대 공연, 창동 'K 팝공연장'에서 즐긴다

싸이· 소녀시대 공연, 창동 'K 팝공연장'에서 즐긴다

기성훈 기자
2012.09.25 11:22

동북4구, 사업MOU체결...전략적투자자 KT, 재무적투자자 미래에셋·신한금융투자 참여

서울 도봉구 창동지역에 들어서는 2만석 규모의 K(케이)팝 공연장(사진)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 동북 4구(성북·강북·도봉·노원구)가 추진하는 이 사업엔 KT가 전략적투자자(SI)로, 신한금융투자,미래에셋증권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한다.(☞본지 9월24일자 1면 보도<[단독]KT-동북 4구, 창동에 국내최대 'K팝 아레나' 짓는다>참조)

2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동북4구발전협의회와 서울슈퍼아레나, KT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식당 소담에서 '서울아레나공연장' 건립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슈퍼아레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건설, 투자 계열 기업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KT는 SPC를 구성하는 대기업 중 한 곳이다.KT(64,500원 ▲200 +0.31%)는 사업 주간사로 민간투자를 유치, 사업과 운영권한을 행사하게 되며 자문 및 대외업무도 맡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슈퍼아레나가 기획하고 있는 아레나공연장은 K팝 공연은 물론 스포츠 빅이벤트, 아이스쇼, 대규모 콘서트 등이 가능하게 지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슈퍼아레나는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가 포함된 민간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로 거론되고 잇는 창동역 환승주차장이 시유지이기 때문에 서울시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슈퍼아레나는 시 부지에 공연장을 설립해 기부채납하고 20년간 운영하는 민간 공연장 투자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아레나공연장의 대지면적은 3만7484㎡(1만1339평), 연면적은 16만9500㎡(5만1274평) 규모다. 지하 3층, 지상 33층 규모로 호텔, 리테일, 백화점, 면세점 등이 함께 하는 복합건물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서울에 환승역 근처 대형공연장이 들어설 수 있는 대지는 이미 모두 개발되었거나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곳"이라면서 "창동 지역이 대형 공연장 입지로는 현재 상황에서 거의 마지막 남은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성훈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