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硏, 아리랑 5호 발사지연으로 160억 날릴 판

항우硏, 아리랑 5호 발사지연으로 160억 날릴 판

대전=허재구 기자
2012.10.18 13:50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감]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 지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아리랑 5호의 발사지연으로 160여억원의 사업비를 날릴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항우연은 지난해 8월 러시아 코스모트라(ISC Kosmotras)사와 190억원 규모의 위성 발사 용역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161억5000만원을 지불한 상태다. 이 회사는 러시아 국방부에서 발사체를 공급 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 측이 코스모트라에 당초 계약비용보다 높은 비용을 요구하면서 발사체 제공을 지연시키고 있어 1년 넘게 계약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의원은 "발사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청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국가위성개발사업의 경우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하고 사업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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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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