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감]주영순 새누리당 의원 "작업환경 개선 노력 부족"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가 최근 6년 간 1000인 이상 대형사업장 가운데 직업성 암 발생이 가장 많은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메트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 이후 올해 6월까지 서울메트로에서는 근로자 14명이 직업성 암과 관련된 산업재해 신청을 해 이 중 5명이 산재를 인정받았다. 이들이 받은 산재보험금만 12억원에 달한다.
서울메트로에 대한 직업성 암 산재 신청은 2006년 1건, 2008년 4건, 2009년 2건, 2010년 6건, 2011년 1건이었고 이 가운데 2008년 3건, 2009년 1건, 2010년 1건이 산재로 승인됐다.
주 의원은 "서울메트로는 2010년 10월 신정·군자차량사업소 두 곳에 대해 산업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받고 나머지 사업장도 인증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현재까지 서울메트로 5개 사업장 가운데 추가로 KOSHA 18001 인증을 받은 사업장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메트로의 작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