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스펙 초월' 채용이 늘면서 직무와 연관해 차곡차곡 쌓아 올린 '이야기'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직무와 연관된 자격증 취득은 필수가 된 상황.
이에 노용숙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원장이 직무별 필요하거나 우대받는 자격증을 소개했다.
◇MOS 자격증 = 업무의 기본인 문서처리 능력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직장인 77.5%가 업무에 도움이 되는 능력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문서작성 능력을 꼽았다. 이처럼 컴퓨터 활용능력은 어느 직무에서나 요구되는 사항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 자격증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는 유일하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MS가 인정한 OA(사무자동화) 자격증이다.
국내에서는 1700여개 대학과 기업 등에서 졸업·입사·승진 등에 활용돼 가치가 높다.
◇ KBS 한국어능력시험 자격증 = 언론·미디어분야에 적합
소위 '언론 고시'라고 불리며 까다롭기로 소문난 신문사, 방송사의 취업 전형은 대부분 일정 수준 이상의 공인영어시험성적과 함께 KBS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을 요구한다.
KBS 한국어능력시험은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종합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시험이다. 한국방송공사(KBS)가 주최하고 KBS 한국어진흥원이 주관하는 해당 시험은 2009년부터 국가공인자격 시험으로 인정돼 매년 4차례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언론 기관뿐 아니라 공사, 정부 기관 등에서도 가점이 인정되는 자격증 중 하나이기도 하다.
◇평생교육사 자격증 = HR직무 지원에 유리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 중에는 채용, 평가, 교육 등의 전반적인 인력 개발을 담당하는 HR(human resources) 직무를 희망하는 이들이 많다.
독자들의 PICK!
HR 직무의 채용 우대 사항에는 '평생교육사 취득' 조건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다수. 평생교육사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국가 자격증으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된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운영하며 학습자에게 전달·강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평생교육사 자격 취득자는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의 문화센터, 평생교육 시설 및 단체에서 근무할 수 있다. 다양한 원격평생교육원에서 평생교육사 관련 과정을 운영 중이며 일정 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뒤 취득이 가능하다.
◇ 보육교사 자격증 = 유보통합에 발맞춘 유망 자격증
지난 8일 교육부의 새 수장으로 취임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유보통합'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유보통합은 어린이집(만 0∼5세)과 유치원(만 3∼5세)을 합치는 내용의 유아교육·보육 통합 제도다. 이는 영유아 교육·보육서비스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보육교사 양성이 시급해지고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 또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많은 이들이 보육교사 자격증 과정을 문의하고 있다.
노용숙 원장은 "본인이 원하는 진로에 맞는 자격증을 현명하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취업의 지름길"이라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