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부산 개최

세계적인 게임쇼로 급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지스타(G-Star)의 차기 개최도시가 부산으로 최종 선정됐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스타 주최기관인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는 차기 개최도시 선정 심사에서 부산을 최종 선정했다.
지스타는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게임전시회다. 지스타는 2009년을 시작으로 내리 8년간 부산에서 개최했으며, 이번 재유치로 앞으로 4년간은 부산에서 열리게 되면서 사실상 영구개최를 하게 될 전망이다.
유치경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던 타 시도는 유치과정에서 모두 포기해 부산시가 단독으로 유치 신청을 하면서 부산 개최는 이미 결정된 상태였다.
부산시는 뛰어난 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8년간 지스타를 개최하면서 거둔 사상 최대의 실적과 그동안의 노하우, 강력한 개최 의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스타 재유치를 위해 벡스코를 비롯한 영화의 전당, 부산시립미술관 등 전시공간 확대를 제안했고 퍼레이드, 코스튬 런웨이 등 시민 참여형 페스티벌과 지스타 부산 플랫폼 구축, 4년간 132억 원 지원 등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또 지스타 부산개최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이벤트 개최 약속도 주효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은 "앞으로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성장시키겠다"면서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게임업계 지원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