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족도시 본격화…'월암·청계2지구' 기업유치 공모 시작

의왕시 자족도시 본격화…'월암·청계2지구' 기업유치 공모 시작

경기=이민호 기자
2025.03.31 15:16
월암지구 전경./사진제공=의왕시
월암지구 전경./사진제공=의왕시

경기 의왕시가 '의왕월암 및 청계2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이하 월암·청계2지구) 기업유치에 나섰다.

시는 5월13일까지 월암·청계2지구에 대해 기업유치사업 추천대상자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월암지구는 3만1937㎡ 규모에 ㎡당 322만원의 공급가격으로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현대자동차연구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테크노파크 등이 인근에 있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R&D 중심지로 꼽힌다. 수도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좋은 협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월암지구, 장안지구와 추후 개발 예정인 3기 신도시 주거지역과도 인접했다.

청계2지구는 1만4281.1㎡ 규모에 ㎡당 430만~490만원의 공급가격으로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이곳은 판교와 안양, 과천을 잇는 경기혁신 트라이앵글 중심에 위치하며 강남, 판교, 평촌, 과천에 비해 지가가 저렴하다. 또한 지리적으로 양재(20분)와 판교(10분)에 인접하고 월곶·판교 복선전철과 연결된다.

두 지구 모두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앵커기업을 비롯해 실입주 목적의 기업에 높은 배점을 부여한다. 특히 기업 유치사업의 비전 실현을 위해 4차산업혁명 분야 기업, 미래모빌리티, 철도 분야(월암지구) 기업과 첨단 소재 및 부품 관련 사업 등의 권장 유치업종을 우대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포일어울림센터 9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추천해 계약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기업유치사업은 의왕시가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적합한 우수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