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홍수주의보

14일 이틀째 쏟아진 폭우로 서울 29개 하천과 둔치주차장 4곳의 출입이 통제됐다. 동부간선도로 등은 이날 오전6시40분 기준 모두 통행이 재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비로 일부 주택과 도로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총 718건의 배수지원과 안전조치 등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전날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2단계 비상근무 중이다. 시 공무원 859명과 25개 자치구 공무원 6284명이 폭우에 대비한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빗물펌프장은 120곳 중 5곳을 부분 가동하면서 기상 상황 및 하천·도로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도봉이 260㎜로 가장 많았고 송파가 72㎜로 가장 적었다.
서울시는 이날 새벽부터 시간당 10~20㎜ 안팎의 비가 내렸고 강약을 반복해 이날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50~120㎜로 많은곳은 1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광복절인 오는 15일에도 서울에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