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힐링플래닛과 민자사업 협약 2028년 준공

부산시가 서부산힐링플래닛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임대형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부산의료원은 사하구 신평동 부지 1만4381㎡에 연면적 2만9166㎡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한다.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사업비는 858억2600만원(2021년 1월 기준 불변가)이며 준공과 동시에 시설의 소유권을 부산시에 귀속하고 사업시행자는 20년간 시설을 관리·운영한다. 부산시는 시설임대료로 연평균 81억3200만원(경상가격 기준)과 운영비로 연간 9억5700만원(2023년 1월 기준)을 지급하기로 했다.
서부산의료원은 △종합병원 필수진료과목 △감염병 대응 △장애인치과센터 등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컴퓨터 단층촬영장비(CT)와 자기공명영상장비(MRI) 등 의료 장비를 도입해 지역 내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해 9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인 서부산힐링플래닛과 협상해 지난달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부지는 지난해 매입했고 실시설계 수립·승인 등 제반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서부산의료원은 장애인 치과센터, 24시간 지역응급의료센터 기능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는 '의료 15분도시' 실현의 핵심이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중부산권의 부산의료원과 함께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핵심 토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추진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