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기회로' 경기도 시화호 통합브랜드 나온다

'기적을 기회로' 경기도 시화호 통합브랜드 나온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5.10.13 10:52

오는 16일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서 통합브랜드 공개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160여 명 참석, 스포츠·관광·레저 활성화 전략 모색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시흥시·안산시·화성시와 오는 16일 시흥시 웨이브엠 이스트 호텔에서 '2025 시화호 해양전략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에는 해양스포츠·관광·레저 분야의 국내전문가 및 미국 뉴욕과 싱가포르의 해외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160여명이 참석해 활성화 전략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시화호 통합브랜드(BI)도 선포할 계획이다.

도는 2023년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시화호의 날'(10월10일)을 지정했다. 지난 6월에는 '시화호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화호 및 주변지역을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화호를 세계적인 미래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략을 모색한다. 경기도와 화성시·안산시·시흥시 간 공동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의지를 밝힌다.

기조연설은 3명의 전문가가 맡았다. 양광식 순천향대 교수가 '시화호30년,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랜디 피어스(Randy Peers) 뉴욕 브루클린상공회의소장이 '브루클린의 도시 변혁: 제조업에서 뉴욕시 창조경제의 중심지로'를, 오우 케난(Ou Kenan) 싱가포르 모로우 건축회사 전무이사가 '똑똑한 도시계획: 싱가포르의 도시변혁으로부터 얻은 교훈들'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시화호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세션에서는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 방안', '관광트랜드 분석과 시화호 주변 웰니스 발전방안', '친환경 낚시 레저관광 시범 클러스터 구축'을 주제로 한 연설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시화호의 재발견'을 주제로 한 인플루언서(최송현 등)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공동협약하는 화성·안산·시흥시는 각 시군의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반영해 시화호 활성화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해양레포츠 및 문화·축제행사와 함께 해양레저관광, 해양치유, 관련장비 생산·유통 등과 연계한 '시화호 해양레저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이를 통해 시화지역의 선순환 경제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가 경기도의 새로운 희망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국제포럼 및 관계기관 협약은 시화호를 세계적인 미래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 고자하는 첫걸음으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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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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