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수성고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 본격…'미래 학습환경'

경기도교육청, 수성고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 본격…'미래 학습환경'

경기=권현수 기자
2025.10.15 14:29

총사업비 364억 규모…체육관·교사동 개축해 스마트 교육공간으로 탈바꿈
임태희 교육감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 다할 것"

수성고 개축 예상 조감도./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수성고 개축 예상 조감도./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15일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수성고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 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이후 평가를 거쳐 (가칭)경기수성스마트스쿨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실무 협의 끝에 이날 협약을 최종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수원시 소재 수성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364억5500만원이 투입된다. 학교의 연면적은 기존 1만3843㎡에서 1947㎡ 증가한 1만5790㎡ 규모로 확장된다.

사업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단계적으로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1977년 건축된 노후 체육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완전히 새 건물로 재탄생한다. 1층에는 무대 공간을, 2층에는 관람석을 새롭게 설치해 수업 외에도 공연·행사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사동 역시 전면 개축해 스마트 학습환경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성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민간의 창의적 설계안과 교육현장의 의견을 결합해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 중심의 학습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형 학교공간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임대형 민자사업(BTL·Build Transfer Lease)은 민간사업자가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한 후 정부나 지자체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일정 기간(통상 20년) 동안 시설 운영권을 보유하는 방식이다. 민간은 이 기간 동안 임대료와 운영비를 기반으로 시설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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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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