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교통·재난 실시간 통합관제, 시민 체감형 '스마트 시티' 본격 시동
도시 데이터 한곳에 모은 '도시의 눈'… 중복투자 줄이고 대응속도 높인다

경기 부천시가 다음달부터 도시 전역의 안전과 효율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리할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이하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원미구 춘의동 R&D종합센터 9~13층에 총면적 4848㎡ 규모로 조성된다. 2021년부터 4년 6개월간 약 461억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공정률은 약 95% 수준이다.
센터는 CCTV와 교통정보, 재난상황, 환경데이터 등 도시 전반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분석·관제하는 시스템을 갖춘다. 이를 통해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112·119 등 유관기관과 즉시 연계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센터 구축으로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정보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영상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대폭 높일 수 있게 된다. 중복투자 방지와 공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교통정보센터는 이미 지난달 18일 새 센터로 이전을 완료했고 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도 오는 5일 이전을 마무리한다.
조월매 부천시 스마트도시과장은 "도시통합운영센터는 부천시의 스마트도시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12월 개관 이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환경이 본격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