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연구과제 기반 기능성 소재 기술 소개
이환명 교수 "산림자원 기술가치 전환 위한 협력 모델 만들 것"

호서대학교가 지난 13일 아산캠퍼스 자연과학관에서 '산림과학기술 R&D 오픈 랩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호서대는 대학이 보유한 산림자원 관련 유망 기술을 공개하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
이환명 화장품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산림청 연구 과제를 통해 개발한 산림자원 유래 기능성 소재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피부 미백 △항산화 △항염증 △상처 치유 △신경세포 보호 등과 관련 국내 특허 등록 기술이다.
이 교수팀은 △진득찰 꽃 추출 정유를 활용한 피부 미백용 화장료 조성물(10-2022-0158304) △유자 유래 에센셜오일을 포함한 신경세포 보호용 조성물(10-2023-0096149) △반송 솔방울 정유 기반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용 조성물(10-2022-0000660) 등을 대표 기술로 공개했다.
이외에도 궁궁이, 청미래덩굴, 탱자, 버드나무, 억새, 두릅나무 등 국내 자생 식물로부터 개발된 20여종의 화장품 및 기능성 소재 기술을 추가로 발표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은 교내 바이오센터와 한국산림식물정유은행 추출실, 재배지를 직접 둘러보고 연구개발 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연구자와의 1대 1 상담을 통해 기술이전 조건과 공동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교수는 "이번 오픈 랩 데이는 산림자원을 새로운 기술가치로 전환하는 자리였다"며 "대학 실험실에서 나온 기술이 산업 생태계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