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내려 10분 도착"… 성남시 2만석 '프로야구장' 본격화

"지하철 내려 10분 도착"… 성남시 2만석 '프로야구장' 본격화

경기=이민호 기자
2025.12.03 16:34
신상진 성남시장이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도심 한복판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야구전용구장'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3일 '성남시 야구전용구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2만석 규모 야구전용구장을 만든다. 총사업비 382억원을 투입하며 내년 10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6년 하반기 착공,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새 야구장은 접근성이 최대 강점이다. 지하철 8호선·수인분당선 모란역과 8호선 수진역에서 불과 500m 거리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어 관람객 유입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365일 활력이 넘치는 도시형 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한국야구위원회(KBO) 등과 실무협의체를 꾸려 관람객 동선과 편의시설을 대폭 보완했다.

특히 KBO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2028년부터 연간 10경기 이상의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할 계획이다. 비시즌에는 아마추어 경기와 청소년 스포츠 교육, 각종 문화 행사를 열어 시민 활용도를 높인다.

신 시장은 "야구전용구장은 프로야구 유치가 가능한 성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면서 "스포츠 인프라 확충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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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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